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창세기 48장 8~22절)
야곱은 달려갈 길을 모두 마치며 침상에 앉아
요셉이 낳은 두 아들은 자신의 것이라 말합니다.
요셉이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을(유대인과 이방인을)
상징하는 자들로 하나님의 소유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 된 후에
낳은 아들이 에브라임과 므낫세인 것으로
이들은 야곱의(하나님의) 것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이 낳은 두 아들을 축복하게 되는데
본문 8~11절을 보면 ....
창48: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창48: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창48: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창48: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야곱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둡다는 것은
야곱이 축복하는 말씀은 야곱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어지는 12~14절을 보면 ....
창48: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창48: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창48: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자신의 두 아들을
축복해 주실 것을 알고 장남인 므낫세의 머리에
야곱의 오른손을 얹게 하려고 했고
차남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왼손을 얹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요셉의 뜻과 반대로
차남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그리고
장남인 므낫세의 머리에 왼손을 얹게 됩니다.
야곱의 이러한 모습은 장남인 므낫세는 율법을 상징하고
차남인 에브라임은 복음을 상징함을 말합니다.
즉 복음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의미인데 ....
이 모습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으로
요한복음 10장 8절을 보면 ....
요10:7 <선한 목자>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요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신 양의 문이라는 것으로
예수님을 통해서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율법의 행위가 아닌 복음의 말씀을 먹고 믿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며
복음보다 먼저 온 율법은 절도요 강도라는 것으로
양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이리가 오면 도망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받은 것으로 율법이 예수님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온 자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장남인 므낫세는 율법을 상징하는 자이며
에브라임은 복음을 상징하는 자임을 말해주는 것이
야곱이 얹은 손의 모습을 통하여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에 속해있다가
복음을 상징하는 여호수아에게(예수님) 인도되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속해있는 지파가
에브라임 지파인 것입니다.
정탐꾼을 보내는 장면인
민수기 18장 8절과 16절을 보면 ....
민13: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민13: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호세아라는 이름의 의미는 구원자라는 뜻이 있고
여호수아라는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심의
뜻이 있는 것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세는 율법을 상징하고
여호수아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인물로
복음으로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야곱이 차남 에브라임 머리에 오른손을 얹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므낫세는 육적인 장자이지만
영적인 장자는 에브라임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하나님 백성의 장자는 십일조 되신
예수님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상징하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율법이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인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잘 보여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여호수아가 속해있는
지파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은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는데
본문 15~16절을 보면 ....
창48: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창48: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지키시기 위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자신을 택하시고 믿음의 용사로 길러 주신 것을 말하는 것으로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도 동일한 복을
주시길 원한다는 축복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들에게도 복음을 믿는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구원해 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길 원한다는 것으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들이
하늘의 별처럼 되길 원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복을 주시오며는 (바라크)하는 히브리어로
무릎꿇다, 하나님을 송축하다, 찬양하다,
경배하다라는 뜻으로 복음을 깨달아 알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구원의 복을 말합니다.
성경에서의 복은 물질의 복이 아니라
대부분 영적인 복인 구원의 복을 말합니다.
아버지 야곱의 이러한 모습을 본 요셉은
이어지는 본문 17~1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창48:17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창48: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아버지 야곱이 장자와 차자를 바꾸어
축복하는 모습을 본 요셉은 장자 므낫세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아버지 야곱은 허락하지 않는데
이어지는 19절을 보면 ....
창48: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야곱 자신도 차자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은 것을 안다는 것이며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이 큰 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장자보다 차자를 앞세우게 되는데
이는 육적인 장자는 율법을 상징하고
차자는 복음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으려 하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야 구원의 복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성경은 차자를 앞세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25장 23절을 보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고 말하는데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에서는 육적인 장자지만 영적인 장자는 야곱이라는 뜻으로
에서는 율법을 상징하여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지 못하지만
영적인 장자인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으로 차자를 앞세우는 것입니다.
또 가인과 아벨도 동일하게
가인은 육적인 장자이며 율법을 상징하는 자로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예배를 받지 않았지만
복음을 상징하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게 되는 것으로
복음을 믿고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믿지 않고 자신의 열심과 노력을 드리는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받지 못하고
오직 복음을 믿어야 구원받음을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
장자보다 차자를 앞세우는 모습인 것입니다.
그럼 이어지는 본문 20절을 보면 ....
창48: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개정개역 성경만 어렵게 번역해 놓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봅니다.
창48:20 그 날, 야곱은 이렇게 그들을 축복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너희의 이름으로 축복할 것이니
하나님이 너를 에브라임과 같고, 므낫세와 같게
하시기를 빈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야곱은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다.
이스라엘은 야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말하는 것으로 훗날 이스라엘 백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처럼 축복을 받길 원한다고 할 만큼
둘 다 큰 축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하나님의 복을 받되 생육하고 번성하는
큰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1절을 보면 ....
창48: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너희 조상의 땅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말하는 것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여호와 하나님이 반드시 출애굽시켜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말합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은 하나님 나라를 모형하는 것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을 말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의미로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야곱도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있었던 것으로
자신이 죽으면 애굽에서 매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말한 것입니다.
창세기 47장 30절과 49장 29절을 보면 ....
창47: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창49: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이처럼 야곱은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통하여
천국에 들어갈 것을 소망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한 야곱의
모습을 11장 15~1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히11: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너 나은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어지는 22절을 보면 ....
창48: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야곱이 거주하던 세겜 땅을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에게 주게 되는데
에브라임 지파를 통하여 여호수아가 나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게 되고
훗날 에브라임의 후손인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 왕이 되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됩니다.
말씀을 정리하면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데
차자 에브라임을 앞세우는 것은
에브라임이 영적인 장자라는 의미이며
복음으로만 구원받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적인 장자 므낫세는 율법을 상징하는 자로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받지 못함을 말해주는 것으로
예수님보다 먼저 온 자는 절도요 강도라는 뜻으로
차자 에브라임을 장자 므낫세보다 앞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운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보다 먼저 온
율법의 행위로(하나님께 잘 보이려는 모든 행위)
구원받으려 하지 말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분들이 되어야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은 축복을(구원의 복) 받음을
영원히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