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665번. 인종에 관해 / 함, 셈, 야벳으로 구분되는 인종의 분포. 2004-03-27. 창9:18-19
안녕하세요?
많은 유익이 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목사님의 명쾌한 답변과 여러 성도님들의 핵심적인 질문들이 한대 어우러져 하나의 멋진 작품이 되고있는것 같습니다. 궁금증이 한가지 생겨 질문들입니다. 모든 인류의 조상은 아담과 이브(하와)지 않습니까?
그들은 어떤 인종이었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노아의 아들때 부터 3종류의 인종이 갈리는걸로 아는데 함의 후예는 흑인, 셈의 휴예는 지금의 유대인과 중동인들, 야벳의 후손은 유럽계 백인인줄 압니다.
성경의 역사는 6000년, 불과 몇백년만에 피부와 생김새가 이렇게 달라질수 있는겁니까? 그렇다면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사람들은 누구의 후손인지요? 셈도 함도 야벳도 아니지 않습니까?
노아의 어느 자손들이 중국땅에 가서 황하문명을 일으키고 그 엄청난 인구가 옥신각신하며 그 거대한 문화를 일구었습니까? 만약 노아의 후손이라면 하나님을 알테고 적어도 들어보고 이스라엘에 관해서도 그 흔적이 남아있을텐데 중국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혀 그 쪽과 관련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히말라야 산맥을 넘었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목사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응 답>
함, 셈, 야벳으로 구분되는 인종의 분포.
* 함, 셈, 야벳으로 구분되는 인종
아담은 어떤 인종이었나?
아담과 하와는 그냥 사람이었습니다. 인종이란 세계 각 곳으로 흩어진 다음에 인류의 번식과 함께 혈통적인 동족끼리 생활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유전인자 속에는 그의 자손들이 여러가지 인종으로 나뉠 수 있는 요소가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함과 셈과 야벳이 이룬 인종
노아의 세 아들에 의해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셈의 자손은 아세아 지역인 동양쪽으로 생활 근거지를 삼아 이주하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가까운 혈족끼리 하나의 무리를 이루면서 자리를 잡아 각기 집단 생활을 하는 가운데 부족국가 형태의 나라를 형성했을 것입니다.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유대인이나 아랍인종 역시 아세아 지역에 속하는 동양인으로 셈의 자손이며 이들은 주로 그 피부색이 황색으로 황색인종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이들이 처음부터 세부류의 인종으로 명확히 구분되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각기 그런 인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 유전인자가 있었고 오랜 세월이 지나는 중에 그들나름대로의 독특한 혈통적인 유전인자로 인하여 그리고 살고 있는 지역의 지역적인 일기와 생활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특색있는 인종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응답자는 인류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다만 추정일뿐 전문가로서의 답변이 아님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3월29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