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상하게 원래 그렇게 되는 일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되길 바라서 된 건지 아리송하긴 하지만 정말 신기한 일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심리학 용어가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옛날 그리스 신화에서 전해져 오는데요. 키프로스 섬에 사는 조각가인 피그말리온 이라는 사람이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인상을 조각해서는 조각상과의 사랑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말을 걸고, 선물을 주고, 의자에 눕히는 등 정말 간절하게 그 조각상을 연인으로,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자 아프로디테 여신이 그 소원을 들어주었는데요. 여느 날과 같이 집에 돌아와 조각상에 입을 맞추자 순간 따뜻한 기운과 함께 실제 여인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생겨난 것이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 의해 실제로 일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기쁠 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수많은 소설, 연극, 영화 등의 소재로 많이 쓰이게 되었고 예술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시각을 낳게 되었지만 어쨌든 우리들에게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자그마한 상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 단어대로 모든 일이든지 간절히 바란다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울진군 금강송면 전내마을에서는 싱싱하고 건강한 금강송에 소원팻말을 부착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의 좋은 기운이 좋은 일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했습니다.
이 금강송에 당신의 소원을 달아두면 그 소원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원은 생각하고 쓰고 달아두고 기원한다면 피그말리온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오늘 다시 생각합니다.
전내마을에서 소원팻말을 달기 시작한 이래 여러 사람들이 자기의 소원을 생각하고 소원팻말에 적고 금강소나무에 달아두는 행사를 했습니다.
그들의 소원은 이루어 졌을까?
과연 소원팻말은 효과가 있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가질수 있습니다만....
최근(2018년 6월 13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울진군수로 당선된 전찬걸님과 울진군위원으로 당선된 장시원위원의 경우를 봅니다.
2016년 5월24일 두분은 전내마을에 오셔서 소원팻말을 적고 달았습니다.
그들은 당당하게 원하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나는 소원팻말만의 기운으로 당선되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가슴깊이 간직한 소원을 생각하고 쓰고 달았고 그 마음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 속에 있었던 소원을 꺼집어내고 표현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고 인생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는 큰 힘으로 나타난 사례입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보였던 그 마음을 언제까지나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