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9: 10 화평을 전할 것이요 - 슥 9: 12 갇혔던 자
슥 9: 10 화평을 전할 것이요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
그는 온 세상에, 땅끝까지 평안을 전하실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화목이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을 원수 되게 만들었으나, 죄 사함의 구원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한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는 그 심령에 평안을 얻게 된다.
죄는 슬픔과 불안, 고통과 죽음을 가져왔지만, 죄 씻음의 구원은 평안과 안정, 기쁨과 영생을 준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약 성도들에게 이루어졌다.
1]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이러한 예언은 메시야의 초림으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인데 그것의 완성은 인류의 종말 때 곧, 그리스도 재림에 이르러서야 될 일이다.
* 사 2: 2-4 –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 사 9: 4-6 –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시 115: 9 -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그뿐 아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왕국은 폭력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 갈 것을 보여준다.
또한 그 나라는 어떤 한 민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이고 무궁할 것을 보여준다.
4. 메시아의 시대 ( 9: 11-17 )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슥 9: 11 언약의 피 -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생활로부터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언약의 피 때문에 돌아올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율법인데, 율법에는 도덕법과 의식법이 있었다. 도덕법은 십계명에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의 의를 알려주고 사람의 죄를 깨닫게 해준다.
의식법은 성막 제도와 제사들의 법들에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의 긍휼과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보여준다.
의식법은 구원이 언약의 피, 곧 메시아의 대속 사역 때문에 이루어질 것을 예표적으로 증거하셨다.
* 롬 3: 25 -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벧전 1: 18-19 –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의 상태에서 놓여날 것이다.
(1) 너
"너"는 유대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은 자신의 죄로 인해 처한 바벨론 포로 생활로부터 스스로 놓여날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절망밖에 없었다. 그러나 긍휼과 언약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물 없는 구덩이 같은 그 절망의 상태에서 건져내어 주실 것이다.
앞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계에 전파될 것을 결론 하였는데 여기서부터는 유대 나라가 앞으로 당할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2) 언약의 피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계약하신 사실을 염두에 둔 말씀이다.
이 언약은 장차 다가올 신약 시대의 새 언약의 예표라고도 할 수 있으나 유대 민족에게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을 기억하시고 유대 민족을 돌아보시며 구원하신 것이다.
2]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 갇힌 자
"내가 너희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는 하나님께서 그때에도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대인 포로들을 해방시키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2) 물 없는 구덩이
물 없는 구덩이는 유대인에게 대하여 소망 없는 바벨론을 비유한다.
이 말씀은 소수로 돌아와 있는 유대인들에게 위로와 힘을 준다.
슥 9: 12 갇혔던 자 -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 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아 너희는 보장으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날도 이르노라. 내가 배나 네게 갚을 것이라. )
그들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이셨다.
그들은 “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이었다.
절망적인 그들에게 오직 하나님께서만 소망이었다.
1]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소망을 품은"이라는 말은 바벨론에서 유대로 돌아올 소망을 품었다는 뜻이다.
2]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요새"은 보장을 의미하는 것인데 실상은 하나님을 비유하는 것이다.
그때에 유대는 말할 수 없이 빈약한 사정 아래에 있었다.
그곳을 요새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곳에 하나님께서 계신 까닭이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요새로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그들의 요새가 되신다.
3] 내가 오늘날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는 것은 앞으로 유대인들에게 주실 축복이 풍부할 것을 의미한 것이다.
그는 또 그들에게 갑절나 갚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과 번영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