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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in] 누가 문예체 교육 활짝 꽃피울 수 있나 | ||
어린이문화연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초청 ‘문·예·체 교육 강화 방안에 관한 토론회’ 열어 | ||
2012-12-10 14:54:12 입력 | ||
“12월 19일은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뤄집니다. 대선과 함께 치뤄지다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교육감 선거가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선이 중요한 만큼 교육감 선거도 중요한데도 말이지요. 서울교육감 선거는 우리 어린이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입니다.” 어린이문화연대(회장 이주영)에서 오는 12월 14일(금) 낮1시~3시까지 흥사단 강당에서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불러 문예체 교육 강화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연다. 주제발표(제안)는 ①학교도서관과 책문화, ②찾아가는 학교 공연, ③학교 문화예술교육, ④놀이와 체육활동, ⑤어린이문화협동조합(학생협동조합, 학교협동조합), ⑥기타 등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감 후보 의견 및 답변’에 이어 ‘질의 및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국악놀이연구소,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새롭게보는박물관학교, 아이건강국민연대, 어린이책시민연대,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가 돕고 있다. 어린이문화연대는 10일 “어린이・청소년의 폭력과 자살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끊임없는 경쟁으로 내몰고, 상업주의의 대상으로 삼은 결과”라며 “지금 아이들은 신음하고 있다. 간절한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문화연대는 이날 “문예체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유한다.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치게 해준다.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며 “그러기에 문예체 교육이 중요하다. 문예체 단체와 문학・예술・체육인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회장은 “문학・예술・체육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꽃 핀다면 문예체 교육의 역할은 더욱 배가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줄 것이다. 그리고 견고한 우리의 미래를 약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서울시 학교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못 박았다. 그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 초청 주최 단체 참여를 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문학, 예술, 체육 등 여러 어린이문화 활동 단체와 활동가들의 참석 및 주최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어린이문화연대(02-323-2250 / hahachild@daum.net) 어린이문화연대 관계자는 “성적으로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문・예・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체라면 함께 해달라”며 “주제발표(제안) 내용도 함께 받는다. 제안서는 형식이나 길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작성해 12월 10일(월)까지 hahachild@daum.net 나 팩스 02-6280-1266로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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