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干與支同 의 해설 및 상담사례
간여지동은 간지가 동일 오행을 말한다. 甲寅, 乙卯, 戊辰, 戊戌, 己丑, 己未, 庚申, 辛酉가 해당된다.
丙午 丁巳 壬子 癸亥는 體와 用(쓰임)을 다르게 사용하여 음양이 다르므로 간여지동으로
사용 하지 않는다는 학설도 있다.
일주가 천간과 지지의 오행이 음양까지 같은 것으로 배우자궁에 비견이 있어서 배우자를 잃거나
불화하며 서로 못 믿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 밖으로 돌며 형제, 친구들을 좋아하고 비록 그렇더라도 비견이 희용신이면 배우자 덕이 있다.
日干이 祿과 동주하는 형상으로 여자의 활동이 요구되는 현실에서는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어 통변에 유의 해야 한다
간여지동이 있는 주는 해당 궁이 절대기준이 된다. 년주에 있다면 년이 절대기준이 되는 것이고
시에 있다면 시가 절대기준이 된다. 해당 궁이 절대 기준이기에 다른 궁은 무시되고 소외된다.
간여지동에 해당하는 궁만이 의미가 있고 삶의 기준이 되며 그외의 궁은 간여지동이 되는 궁의 들러리이며 부속품과 같이 취급이 된다.
年이 간여지동이라면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이라는 것은 하찮은 것이고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인 것이다.
제 아무리 똑똑한 인간일지라도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실패의 고비를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이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보란 듯이 빠져나와 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년의 간여지동인 것이다.
가장 겸손할 수 있으나 가장 미련한 사람이므로 세상 사람과 타협하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다 보여주며 살아야 하며 때가 되면 행하고 때가 되면
흥하고 망해야 하는 인간인 것이다.
月이 간여지동이라면 사회라는 공동체에 종속되어서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이다.
사회적 주체가 될 수는 없으며 객체로써 살아가야 하는 시다바리 인생이다.
사회적 성공은 할 수 있을 지언정 그 성공이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철저한 사회적, 가족적 논리에 의해서 살아가야 함은 물론이고 희생양이 되는 것 또한 기정된 사실이다
. 보이지 않은 족쇄를 찬 인간과 같아서 개성을 가질 수 없고 시대를 역행할 수 없으며 주어진 환경에 맞게끔 적응하면서 살아가게끔 되어있는 존재인 것이다.
사회적 가정적 책임이 평생의 혹처럼 따라다닐 것이니 권리와 의무를 비교 평가하며 삶의 방향을 잡아가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인 것이다.
日이 간여지동이라면 철저한 자기 개인주의 성향의 인간인 것이다.
일주라는 개인 외에 다른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 .
모든 것의 논리는 자기로부터 나오며 결정도 자신이 하는 것이다.
부부라면 배우자가 더 중요하며 자식은 뒷전이 될 것이다. 부모 역시 예외가 아니며 부부가 일심동체하는 것만이 최고의 인간승리라 여길 것이다.
철저한 개인적 잣대로 세상을 평가하고 수행을 할 것이기에 역사관이나 사회관 부부관 등 모든 가치관을 자신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자신만의 철학적 원칙을 가지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하겠다.
자기것화 자신의 개성화 시키는데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가지를 배우면 열을 아는 재능의 선발 주자라 해도 될것이다.
時가 간여지동이라는 것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동경이 삶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라 하겠다.
사상누각이라는 표현은 여기에 쓸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친 미래지향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단 일 분도 편안하게 자리를 차지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이다.
보통 사람보다 뇌는 수십배, 수백배 더 돌아갈 것이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결과를 산출해 놓지 않으면 즉시 불안증세를 느끼게 되는 곤란한 사람인 것이다.
지금 잘 나가고 있더라도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과거 잘 나갔던 것은 한 때의 과거에 불과하며 가정이라는 것은 나의 수족을 묶는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라는 인식 속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수 많은 계획을 세우며 실쳔하고 또 세우고 실천하며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하며
가장 불안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간여지동은 해당 궁의 의미는 극대화 시키고 그 외 궁의 의미는 극소화 시켜 버린다.
심할 경우는 존재가치를 말살시켜 버리기도 한다. 간여지동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이유는 천간과 지지가 같은 궁에서 소통했으니 이는 음양의 뜻이 통했기에 완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완성된 것을 중심으로 태동하고 돌아가고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간여지동으로 일부종사 어려운 사주
여명) 00년 00월 12일 진시
時 日 月 年
壬 丙 辛 戊 坤命
辰 午 酉 申 (辛金分野)
79 69 59 49 39 29 19 9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공망/寅卯, 酉/도화육해, 辰/화개월살, 申/역마지살, 午/양인
■ 간명요점
丙丁일주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공주기질이 있는데, 신약은 의타심이 있으며 신태강은 아집이 강하고 한번 화나면 폭발성이 대단하다,
丙午일주 간여지동으로 부부연이 좋지 못하며 시상 壬水 편관으로 일부종사하기 힘든 사주다.
1.원명분석
丙火가 辛酉月에 출생하여 正財格이다. 時干 壬水가 金을 보호하고 戊土‧辰土가 다시 金을 生하니 金의 세력이 日支에 뿌리를 둔 丙火에 비해 기세가 월등하게 강하다.
正財가 月干에 투간하여 日干과 丙辛 合이 되었다. 丙火와 辛金이 合化하려 하는 성질은 있어서 마음속에는 財에 대한 생각이 가득하여 욕심이 많다.
金이 강하여 財多身弱에 가깝고 합하려는 金을 감당하기에는 힘이 드니, 일지 午火에 뜻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이 명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형제‧친구와 친화하는 것이 상책이다.
火는 불이고 金은 조급을 의미하므로 성격도 다혈질인데, 午 탕화살의 작용으로 주위 사람이 피곤하겠다. 午火 탕화살이 작용할 때는 불난 집으로 이사가면 잘되고, 터도 火方인 南方이 길하다.
旺한 金이 水를 계속적으로 生하고 丙火는 水의 剋을 받으나, 甲乙木이 없어 통관이 부족하여
水의 剋을 피하기 어려워 官星이 凶하게 작용하므로 남편과의 인연은 약하다고 보아야 한다.
대개 간여지동(干與支同)이면서 時干에 여명 偏官, 남명 偏財가 있으면 본래 배우자와 해로 못하고 애인과 함께 사는 경향이 많다.
다만 丙火의 특성상 陽중의 陽으로 다른 干支의 영향을 적게 받고 있어서 마음을 주는 남자를 쉽게 찾지는 못할 것이다. 時干 壬水 偏官의 입장에서, 運에서 만나는 火운인 비겁운은 偏官의 입장에서 財運이 되어 妻가 많아지는 꼴이 되니 정작 丙火 日干 본인은 유부남과 연애하기 쉽다.
대개 日支가 日干과 같은 간여지동의 명은 比肩‧劫財가 고독‧분리.독립의 의미가 있어 부부궁이 외로운 경향이 많다. 부부 사이가 원만한 경우라도 남편이 지방출장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주말부부가 되는 수가 많다.
남녀를 불문하고 원래 간여지동은 일지궁에 비겁이 있어 재관의 기운이 약해지는 관계로 대체로 원만한 결혼생활이 어렵다,
일지궁은 배우자 궁으로 부부운세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관성이 들어올수 있는 공간적 요소를 차단하니 부부궁이 좋지 못하다 특히 여자 명에 일지에 비겁은 그 관성이 충이 되거나 태지가 되어 약해지는 인자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여지동이 모두 나쁘다고 보면 착각이다.
신약사주인 경우는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甲寅 일주라면 寅中 丙火 식신이 재와 연결이 되면 큰 재물을 획득하는 활동성의 인자가 있는 것으로 남자 사주에 甲寅 일주라면 그 처가 큰 사업 활동이 가능한 인자가 된다. 이런 경우 처와 동업 등으로 크게 재물을 벌기도 한다.
2.대운분석
己未대운(19~28세) 戊午대운(29-38세)
己未‧ 戊午대운은 식상이 활발해지는 운이라 직장생활에는 적응이 안되고 남편과는 불화가 잦은 시기가 된다.
丁巳대운(39~48세)
여자에게 천간에 겁재 운이 오면서 관성을 합거하는 운은 부부인연에 불길한 대운이 된다
. 巳화는 편재성인 申금과는 巳申합하여 장생 시키지만 정재 酉금은 巳회에 사지가 되므로 고정적인 재물의 획득 보다는 장사 재물에 유리한 대운이다. 丁巳대운은 비겁운으로 독립하여 혼자 사는 모습이다,
丁巳대운에서 주의할 것은 巳酉 合의 작용인데, 巳火 친구와 돈거래를 하다가는 마음만 상하게 될 수 있으므로 일체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십이신살로 巳火는 년지 기준 겁살, 일지기준 망신이므로 돈 겁탈수 망신 당한다는 운이 된다.
丙辰대운(49~58세)
丙辰 대운은 丙火가 월간의 정재성 辛金을 합거하므로 노출된 재산에 대한 손모가 예상된다.
보통 천간에 노출된 재를 남들이 다 아는 재물 이므로 이를 잘 관리해야 된다.
정재라 고정재물이 되므로 임대료, 고정수입, 월급 등이 되는데 이를 丙火가 합하니 주변의 친인척이 돈 빌려 달라는 요구가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대체로 지지에 있는 재성은 안정적인 상태인데 혹 辰이 지지의 酉金 정재를 입고 시킬려고 함은 천간의 丙辛合과 비슷한 인과관계에서 벌어지는 형태의 금전 손실수가 예상되지만 편재 申金이 申辰합으로 입고를 푸는 것은 申중에 있는 壬水 편관의 작용이니 법을 동원한 강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운이 된다.
[참조사항]
여명 사주에서 財가 살에 통해 있으면 숨겨놓은 정부를 둘 수 있다 또한 合이 많으면 이성 및 다른 사람과의 인연이 많다.
金水가 왕하면 호색하고, 신약한 상태에서 재와 합을 하여 재물로 인하여 화(禍)를 야기시키는 명이 된다. 財生殺하는 사주는 흉명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일지의 午火를 沖하는 子水가 온다면 이 사주에서는 부처간의 문제보다도 자신의 건강 문제가 더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午火는 전체 팔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字가 되기 때문이다.
丙火일주에 酉金 財가 旺하니, 財生官으로 관성은 자동적으로 강해진다.
본명은 午火 비견 用神이니 壬水 편관은 기신이다. 따라서 남자덕은 없으며, 형제, 친구에게 의지해야 하며, 印綬 木이 약하니 모친 덕은 없으나, 인성이 희신이므로 윗사람의 덕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보통 火일주의 사주는 예의가 바르고 밝고 명랑하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사주와 같이 火가 왕한 金氣에 눌리고 약한 상태에서 火金交爭이 되면 그 성격은 오히려 예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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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사례 : 부인의 황당한 가출
약속시간이 조금 지나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선다. 자리에 앉자마자 건너 앞산을 흘낏 바라본다. 눈빛이 흐리멍덩하다. 퀴퀴한 토방에 눌어붙어 먼 산을 보는 늙은 개의 눈 같다.
날 넘겨보는 그는 50살은 넘어 보인다.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사납구먼요. 아까 전화로 말한 것처럼 가출한 마누랄 기다리지는 않지만, 혹시나 해서.]
리듬이 없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다. 미간의 움푹 들어간 내천 자는 깊다.
전화로 말한 부인의 황당한 가출사건을 되풀이 하여 이야기하는 폼이 마치 남 이야기를 옮기는 듯 하다. 그의 느릿한 말이 답답하다.
[올 겨울은 날씨가 미친 것 같아요.]
나는 그의 말을 자른다. 무서리 온 뒤 된서리가 오긴 왔었나?
쩡쩡 얼음 튕기는 소리는 한 번도 없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가출하였다는 부인의 사주팔자를 들여다본다.
丁 甲 丁 癸 坤命
卯 寅 巳 卯
甲 癸 壬 辛 庚 己 戊 大運
子 亥 戌 酉 申 未 午
부인은 불기운이 강한 월에 태어난 나무다. 전체적으로 큰 장작이 되어 불질을 해댄다.
불은 쇠를 녹이는 성분이요, 팔자의 쇠기운은 남편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불이 강해서야 남편이 발 디딜 틈이 없다.
와중에 巳에 숨어 있는 남편별인 庚金은 암충(暗沖)으로 흔들리고,
남편자리는 寅巳형으로 깨져 있으니 아무리 봐도 남편의 역할이 없게 되는 팔자다.
甲寅일에 태어난 여자는 고란과숙살(孤鸞寡宿殺)로 독수공방이요,
간여지동(干與支同)으로 부부 생사이별이며, 남연살(男戀殺)로 애인을 숨겨 둔다는 전통적 신살론을 들먹이지 않아도 되겠다. 부부관계가 좋지 않음을 팔자의 관상으로 즉각 알 수 있었다.
부인에게 있는 불기운은 상관(傷官)이 된다. 이 상관기운이 역할 없는 남편을 마구 쳐 대니 속말로 남편 조지는 팔자가 된 셈. 상하게 할 傷, 남편 官.
이 말 그대로 흘러가는 셈이다. 말없이 전체적인 흐름을 잠시 보고 있던 내게 역학에 관심이 있다는 중년 남자 분, 푸념 겸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였다.
[집사람과는 1996년 1월에 늦은 결혼을 했지요. 잘못된 결혼은 아니지요?]
1996년을 보면 팔자에 숨어 있던 남편별이 대운에서 강하게 들어오니 결혼과 인연이 있다. 1996년이면 乙亥년이다. 부인의 욕구궁인 일지와 寅亥합을 한다.
운기에 맞아떨어지는 결혼을 했으니 출발이 잘못되지 않았다.
[집사람은 제가 차려 준 가게를 2004년 6월 쯤 말아먹었습니다]
부인 가게에는 1억이 들었고, 가게를 차려 준 지 얼마 안 돼 이런 저런 이유로 돈을 달라고 하였으며, 급기야는 투자금 한 푼 못 건지고 몽땅 날렸다는 말을 덧붙인다.
거참. 이상타. 부인의 전체 기운을 보면 재복이 있는 편이다.
가게를 시작하려는 마음은 식상이 발동하는 丙寅월이었을 것.
이어지는 양력 3.4.5월인 丁卯. 戊辰. 己巳월까지는 식상과 재성이 지배를 하는 월이니 문제없이 가게가 되었으리라.
[집사람은 2005년 10월 초 갑자기 가출을 했습니다. 있는 곳을 짐작은 되나, 제가 용렬하기도 하고 겁이 나서 찾아 가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돌아올까요?]
2005년 10월이면 辛酉운 乙酉년 乙酉월. 酉金이 셋이다.
팔자에 관성이 없는 무관사주(無官四柱)에 관살이 출현하면 밝힘증이 발동된다.
대운에서, 년에서, 월에서 관살이 겹겹으로 들어오니 분명 바람으로 인한 가출이다. 남자가 있다.
운의 필름을 거꾸로 돌려보니 2004년 양력 5월쯤(甲申년 庚午월)에 남자를 만났을 것이다. 이 달에 庚金관살인 남자의 기운도 들어오고, 배꼽 아래 자리라 할 수 있는 일지와 寅午합을 하기 때문이다.
[돌아올 가능성은 있을까?]
2008년 8월 庚申월에 남자의 기운이 강해진다.
이 남자가 남편인지, 다른 남자인지는 모르겠다. 이 말 뒤에, 그 남자가 자신인지를 자세히 봐 달란다. 이 분, 담배를 또 붙였다. 글쎄. 내가 귀신이 아닌데, 그것까지 어떻게 아나. 상담실엔 침묵이 흐른다. 이어서 줄담배연기만 가득해진다.(상담일 : 2007년 12월 17일)
* 부인의 사주팔자
궁통보감(窮通寶鑑)에서 癸水. 丁火. 庚金이 있는 경우 庚金. 癸水의 자윤(滋潤)과 丁火로 수기(秀氣)를 나타낼 수 있어 귀한 사주라 하였다. 이 중 癸水와 丁火 중 어떤 것을 용신으로 할지는 일간의 왕약(旺弱)에 의해 달라진다. 만약 신약하다면 庚金. 癸水가 더 필요할 것이고, 신왕하다면 丁火가 더 필요한 사주가 된다.
본 사주의 경우 택묘(宅墓)인 일지와 시주에서 투출한 것이 모두 丁火로 설기가 심하다.
비록 甲일간이 지지에 寅卯辰 목국(木局)을 깔고 있으나 신약한 사주로 분류하여야 한다.
또한 용신을 정함에 있어서 巳月의 甲木은 丙火가 주장을 하니 金水의 자윤(滋潤)이 우선되는 것도 참고한다. 그러므로 용신은 연간의 癸水이다.
癸水용신의 상황을 보면, 卯木인 사지(死地) 위에 있고, 巳火 월령은 癸水의 절지(絶地)에 해당이 된다.
이런 상태이면 癸水를 돕는 庚金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천간에 투출된 것이 없다.
즉 용신무력에 편고된 사주가 된다. 이와 같이 용신무력(用神無力)에 편고지명(偏枯之命)인 중, 남편을 뜻하는 관성은 투출하지 않고, 팔자에 식상의 기운이 몰려 있어 부부불화를 예상할 수 있는 命이다.

첫댓글 항상좋은자료 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