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고대적 빛나고 아름다운 하얀 유니콘이 있었습니다.
유니콘은 누구보다 강한 영적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모두들 유니콘을
부러워하면서도 두려워했습니다.
유니콘은 어딜가나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은 없다며 으시대었고 다른
존재들을 무시하고 하쟎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적능력을
자신의 말을 듣지않고, 상대방을 복종시키려고 하는데만 사용하였지요.
유니콘은 머리까지 똑똑해 한번 외우고, 기억한 것은 절대 잊지도 않았고
남들은 몇일을 공부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단 하루만에 모두 습득
하였습니다.
이런, 유니콘에게 한 존재가 다가와 자신을 도와 어떤 존재의 힘을 빼앗기만
한다면 지금보다 더 훨씬 월등한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속삭였지요.
유니콘은 그 존재의 말에 귀가 솔깃하였고, 그를 도와 한 생명의 목숨을
빼앗고 영혼까지 훔쳐 영적능력을 모두 빼앗고 말았습니다.
유니콘은 약속대로 자신의 능력이 높아질거라고 기대한 순간, 약속한 그
존재는 오히려 유니콘의 모든 능력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유니콘은 존재
에게 속았다며 분하기만 할뿐, 자신의 탐욕과 어리석음에 대해서는 조금도
반성하지 못하고 그 생을 마쳤습니다.
이야기속의 유니콘은 지금 누구보다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난 전생의 과오는 기억하지 못하고 영적인 욕심이 자신안에서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사방으로 막힌 카르마로 인해 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속의 유니콘의 전생이 단지 한 사람만의 이야기일까요?
수행을 몇십년을 하고, 영적인 책을 많이 읽어도 영적으로 느끼고, 듣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느낀다고 해도 육체의 체험에서만 그칠뿐
차원을 넘어 아는분들은 드물지요.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날까요?
바로, 자신의 무의식안에 있는 부정적인 카르마 때문입니다. 유니콘처럼
자신의 능력만 믿고 상대를 무시하고 아래로 보며, 심지어 다른 사람의 목숨
까지 빼앗아 능력을 더 높이려 했습니다. 나중에는 자신을 속인 존재에게
자신의 능력조차 빼앗기고 말았지만 그것 또한, 자업자득인 셈이죠.
자신이 저지른 지난날에 대해, 고통받으신 존재들에 대해 참회와 반성이
없다면 절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수 없습니다. 그게, 카르마의 법칙이기
때문이지요.
카르마는 바로 인과율입니다.
자신이 행한대로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을 겁을 주기 위해서도 아니요, 카르마를 소멸하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카르마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남이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다고 분노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내는데,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요.
저는 저의 지난날의 잘못으로 인해, 저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는 분들을
볼 때, 미안하고 죄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도 버리지 못한 분노와
미움이 올라올 때마다 그들이 아파하는 모습이 떠올라 얼른 마음을 비우기
위해 반성하고 참회하려고 노력합니다.
우주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우주와 같은 순수한 자에게만 열어줍니다.
카르마를 벗어내기 전까지 자신들이 보고 들리는 대부분의 능력은 빙의나
지난날 어둠속에서 행한 능력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어둠의 영적능력이 되살
아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내면을 빛으로 바꾸는 것을
멈춘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빛이 되는 것보다, 현재 보이고 들리는 유혹이 사람들은 더 좋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적능력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결말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아십니까.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우쭐대고 있을 때마다 당신의 빛은 점점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능력보다, 이러저리 사람들의 행동과 말에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빛으로 바꾸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요, 카르마를 소멸시키는 것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말세에 카르마를 소멸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영적인 능력을
추구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분은 보이고, 느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열심히 수행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앞에 나타나도 예수님인 것을 못알아 보고 욕을
하는것 보다, 마음으로 예수님인 것을 알아보는 것이 백번 현명하고 지혜로울
것입니다.
각 차크라마다 자신의 카르마가 있어 활성화가 되지 못해 느끼고 보이지 않습니다.
차크라는 억지로 열고 싶다고 열리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을
비우고 자신에게 유익하지 못한 습관을 바꿔야만 합니다.
차크라가 열렸다 해도, 마음이 욕심과 분노로 가득차면 어둠의 기운만 있을
뿐입니다. 비워야 빛이 드러납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을 내어 빛이
드러나게 하시면, 자신의 카르마가 소멸되면서 막혔던 차크라가 빛을 발산하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