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표정 제대로 읽는 유아법

[봉우리]

육아상식

 ① 기운 없이 칭얼거릴 때

 엄마~ 배고파요!"

 힘없이 소리를 길게 끌며 울 때는, 배고프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기운 없이 칭얼거리면서 울지만 점점 신경질적으

 로 악을 쓰며 웁니다. 아기는 스스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늦게 알아 차리게 되면 심리적인 좌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배고픈 시간은 아닌지 체크한 후 수유하거나 먹을 것을 챙

 겨주세요. 이 때 부드럽게 달래주면서 "많이 배고팠지?"

 하고 말을 건네주면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

 ② 눈을 비비며 보챌 때

엄마~ 자고 싶어요!"

 졸린데 너무 시끄러워 잠들 수 없을 때 눈을 비비거나 칭얼

 거리면서 불편한마음을 표현합니다. 주위가 지나치게 밝아

 도 문제. 또 귀나 머리 등 아기손이 닿는 몸이나 베개, 인형,

 이불을 만지는 것은 엄마의 스킨십을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방의 밝기나 온도, 소음 등을 조절해서 잠잘 수 있는 분위기

 를 만들어 줍니다. 아기를 안거나 책을 읽어 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편안한 자장가를 들려줘

 도 도움이 됩니다.

③ 얼굴이 빨개지면서 악을 쓸 때

"엄마~ 몸이 아파요!"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갈아줘도, 계속 운다면 어딘가에 이상

 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

 이죠. 심한 경우 울다가 탈진하는 수도있으니까 아기의 상태

 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심하게 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체온을 재는 것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몸속에 어떤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변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혈변이 나오는 등의 증세

 를 보이면 얼른 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④ 갑자기 울음을 터뜨릴 때

"엄마~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앙~앙~ 하고 큰 소리로 울때는 놀라서 그러는것입니

 다. 기어 다니다가 벽에 머리를 박았다거나 목욕물이 너무 뜨

 거워 깜짝 놀랐을 때는 큰 소리로 웁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몸에 상처가 나진 않았는지 재빨리 확인해보세요. 이때 "놀랐

 지? 괜찮아~" 등의 말을 건네 면서 안심 시켜 주어야 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을쥐어 주든지해서 아기의 관심을 다

 른 쪽으로 유도해보세요.

 ⑤ 깜짝깜짝 놀라면서 울 때

 "큰 소리에 놀랐어요"

 아기는 자극적인 소리나 큰소리에 미처 적응되지 않아서 쉽게

 놀라는 편 입니다. 조용한 가운데 울리는 초인종 소리, 사이렌

 소리, 경적 소리, 전화기 소리등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렇

 듯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에 노출되면 아기는 스트레스를 받습

 니다. 늘 차분한 분위기가 감돌도록 신경 써주세요.

 이렇게 해주세요

 청소기나 믹서를 돌리고 있었다면 잠시멈추세요. 동시에 아기

 를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토닥이며 안심시킵니다. 전

 화나 초인종을 최대한 작은 소리로 설정해두는 것도 잊지마세

 요. 대문에 초인종을 누르지말라는 메모지를 붙여놓는것도 좋

 은 방법 입니다.

 ⑥밤에 자다가 울 때

"엄마~ 날 좀 봐주세요"

 아기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울때는 여러가지 이유기 있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등

 입니다. 울음을 그칠 때까지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두루 살피면

 서 하나하나 체크해 보세요.

 이렇게 해주세요

 평소 수유사이클을 참고해서 배고픈시간이라면 재빨리 수유합

 니다. 수유시간이 아닌데도운다면 수유량이부족했거나 푹자는

 습관이 들여지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런경우라면 평소에수유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먹이도록 합니다.

 기저귀가젖었다면 얼른새것으로갈아서 보송보송하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