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초기 한국 수상 태양광 연구 당시 육상과 같은 32~33도 경사각으로 태양전지를 배치하고 발전효율 증가를 위하여 노력했다. 하지만 현새만금 실증단지 내 수상 태양광은 기술적 후퇴와 영합하고 태양전지 경사각을 12도 내외로 낮추었다. 풍압 감소 효과를 기대한 모습으로 떠있다. 자연은 부정적 측면인 발전량 감소폭 증가 및 조류오염 확산하는 역작용으로 반응했다. 자연현상을 극복하려하지 않고 회피하는 연구방식이 낳은 부정적인 결과를 새만금 수상 태양광은 마주하고 있다.
1.서론:
태양광 발전은 경사각과 방위각을 추구한다. 이유는 발전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과학적 상식으로 보면 한국 내 태양광 경사각은 32~33°가 최적이다. 방향은 고정식인 경우 정남향일때 최고의 발전을 한다. 이점은 수상도 육상과 다르지 않다. 아래 표를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더욱이 광활한 수면 위에서 방향을 못잡고 흔들리면 발전량은 급감한다. 보령댐 자료를 참고하면 정도에 따라서 8~23% 감소한다고 예측된다. 경사각을 낮추어 12도 내외로 설치한 국내 수상 태양광의 경우 약 20도의 경사도가 낮아짐에 따라서 발전량은 약 12% 감소한다. 시설의 크기에 무관하게 적용되는 수치라서 규모가 클수록 손실액은 커진다.
경사각을 낮추면서 정남향을 유지 못하고 흔들리는 보령댐 수상 태양광 자료를 참고하면 최대 20~35% 발전량 손실 발생함이 예측 가능하다.
2.본론:
새만금 실증단지 내 수상 태양광은 자연 극복으로 기술적 진보를 이루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보다 손쉬운 퇴보적 기술구현으로 재생에너지 지원제도 본래 취지를 훼손하면서 사업수익을 얻으려는 의도로 오해받기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의롭지 못하다! 다시말해 태양전지의 경사도를 낮추어 설치후 자의적 전력감산으로 인한 손실을 RPS제도로 보상 받겠다는 의도는 결국 국민 세금으로 손실보전 받아서 수익성을 얻는 사업으로 전락시킬 위험이 있기에 그렇다. 경사도를 낮추어 감소한 수익구조가 되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은 궁색해지며, 자칫 성공이 불확실한 사업으로 전락하여 사회적 부담이 될 위험성이 높다. 올해초 발생한 대호호 수상 태양광 붕괴 사건이 이를 반증한다.
경사각이 12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발전량 감소와 더불어 새똥오염 범위가 넓어지는 역효과가 일어났다. RPS제도 뒤로 숨어버린 새만금 수상 태양광이 얻으려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닐 것이다. 수면 위에서 방향을 못잡고 흔들리는 것은 보유한 기술의 한계라면 경사도를 낮추는 것은 발전량으로 따지면 12% 감소를 감안한 의도된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궁금하다. 왜일까?
3.결론:
발전량 감소율을 증가 시키는 수평이동과 방향틀어짐 현상은 경사각이 낮아짐으로 인하여 연간 발전량 감소폭을 확대하고 사업적자 실현 가능성은 증대한다. 현재 새만금에 떠있는 수상 태양광은 수평이동과 방향틀어지는 자연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과거의 연구와 RPS제도 뒤로 숨어버렸다. 사업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보전하려는 경우 발전량은 감소할뿐더러 자칫 구조적 불안을 조장하여서 위험한 발전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는 진정 묻는다. 독보적 글로벌 경쟁력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