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에 허정무 감독 23일 인천시청서 취임 기자회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허정무(55 사진) 2010 남아공 월드컵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다.
인천 구단은 23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함께 허정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구단은 지난 6월 8일 일리야 페트코비치 전 감독인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뒤 김봉길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온지 2달여만에 허정무 감독체제로 바뀌게 됐다.
허정무 신임 인천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대표팀을 이끌며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으며 K-리그 감독은 1993~94년 포항, 1995년~98년과 2005~2007년 전남 감독 등을 지냈다.
송영길 인천구단주는 “인천구단 감독을 맡기로 수락한 허정무 감독께 인천시민과 인천 팬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며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국제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허감독이 인천구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9월 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인천 팬들과 만나게 된다.
<허정무 감독 사진 있음> <허정무 감독 프로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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