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브라질 상파울로 올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럭비 .......관중없는 그들만의 외로운 열정
2011년도 전국 7인제 럭비선수권대회가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속초종합운동장에서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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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제 럭비 선수권대회에는 6개 팀이 참가를 했으며, 리그전으로 경기로 진행한다. 7인제 럭비는 전․후반 7분(14분)씩 양팀 선수 14명이 경기를 펼친다.
7인제 럭비경기는 스피드와 체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경기로 체력소모가 15인제(전․후반 40분) 럭비경기와 비슷할 정도이다.
1일(금)첫날 경기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무의 경기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상무를 37대17, 삼성중공업과 충남대의 경기에서 삼성중공업이 충남대를 51대0으로 크게 이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2일(토) 둘째날 경기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단국대의 경기는 한전전력이 40대0, 포스코건설과 충남대의 경기는 포스코건설이 56대0, 상무와 단국대의 경기는 상무가 28대14로 이겼으며, 이날 마지막 경기인 삼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조별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경기 결과는 포스코건설이 26대15로 이기면서 결승 순위결정전에 오르게 됬다.
오늘까지 경기전적은 한국전력 2승, 포스코건설 2승, 삼성중공업 1승1패, 상무 1승1패, 단국대 2패, 충남대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비인기 종목인 럭비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대회는 제8회 생활체육 전국7인제 럭비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 럭비대회에는 장년부(40세이상), 청년부로(40세이하) 편성되어 20개의 생활체육 동호인팀이 출전을 하였다.
그동안 한국 럭비는 인기종목의 스포츠 그늘에 가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럭비는 방콕아시안게임(금메달), 부산아시안게임(금메달), 도하 아시안게임(은메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메달 종목의 스포츠이지만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럭비는 2018년도 브라질 상파울로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대한럭비협회 박태웅 사무국장은 2018년 상파울로 올림픽 준비를 위한 7인제 전문 럭비대표팀 구성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럭비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