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살해세포 (Natural Killer (NK) 세포)는 종양 또는 감염 등에 즉각 대응하는 선천면역체계의 일종으로 목표 세포를 인지하는 순간 바로 죽이거나 사이토카인 (cytokine)을 분비하여 무력화시키는 세포 독성 임파구의 한 종류이다. "Natural killers" 라는 이름은 self marker를 상실한 세포를 죽이기 위해 특별히 활성화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임파구 가운데 3 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수는B세포이고 그 다음이 T 세포다. NK 세포는 종양 및 바이러스 감염 세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세포는 퍼포린(perforin) 및 그랜자임(granzyme)이라는 작은 세포질 과립을 방출하여 표적 세포의 자멸사 또는 괴사를 통해 사멸케 한다.
자연 살해세포는 자체 주 조직 적합 복합체(MHC)에 의해 직접 그들의 MHC-특이적인 수용체를 인지함으로써 기능적 면역 적격성을 획득한다. 자연 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는 형태적으로 거대 과립 임파구이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동종 이식 거부 반응, 암에 대항하는 면역 감시 기능과 암의 전이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초 혈액의 자연살해 세포의 수나 활성은 두 경부 암이나 폐암, 유방암, 흑색종 그리고 대장암 등에서건강한 정상인에 비하여 감소하며, 동물 실험에서 자연 살해 세포 활성이 저하되면 암 발생이 증가하며 암전이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 살해 세포는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malignant transformation)하는 발암 과정이나, 바이러스 감염 초기의 방어기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연 살해세포의 조기 항 종양방어(early antitumor defense)에 관해서는 자연 살해세포가 조기에 종양발생지역에 침투한 후 연속적인 종양특이성 세포 독성 T 임파구(tumor-specific cytotoxic T lymphocyte)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Koichiro 등(10)에 의하면 조기에 종양세포에 침윤한 자연 살해세포는 Interferon의 생산을 통해 종양과 연관된 대식세포(tumor-associated macrophage)의nitric oxide 생산을 유발함으로써 종양 세포증식의 억제와 종양 세포 분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파구에는 B세포, T세포와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가 있고 이와 같은 면역 세포 중 자연 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는 어떻게 외부인자인 암세포를 식별하고 어떻게 공격하는지 그 기원이나 메커니즘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나 표적 세포에 출현하는 MHC 제 I 형 분자(주 조직 적합 분자)가 죽여도 좋다는 살인 면허(liacensing)를 교부하면 NK 세포 표면의 특정 센서가 이를 포착, 공격한다. 정상 세포의 경우에는 이러한 살인 면허를 내주지 않아 NK세포가 인체를 공격하는 일을 방지한다.
NK-세포는 T 세포 항원 수용제(TCR), Pan T marker CD3 또는 표면 면역 글로블린(Ig) B 세포를 발현시키지 않고 흔히 surface markers CD16 (FcγRIII)와 CD56 를 발현시킨다. NK 세포의 80%가 CD8를 발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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