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0일 밤하늘에는 특별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개기월식 입니다 그것도 35년 만에 볼 수 있는 슈퍼블루문이 뜬다고 해서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개기월식이란 달이 완전히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 일 때만 일어난다 합니다 특히 이번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에서 반사된 빛을 받아서 희미한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보름달은 슈퍼문이 자 블루문이면서 동시에 블러드문이라고 합니다.
슈퍼문이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쳐 평소보다 훨씬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하는데요 사실 달은 지구 주변을 원형이 아니고 타원형으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달과 지구의 거리는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멀어졌다 가까워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 중에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름달이 뜨게 되면 그것이 바로 슈퍼문이 되는 것입니다.
블루문이란 흔히 우리가 아는 보름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실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번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로 뜬 달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름에서의 블루와는 무관하며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보는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생각하여 ‘blue’와 같은 발음인 옛 영단어 ‘belewe‘(배신하다)라는 단어가 있는데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라 부른 것이 블루문의 어원이라 합니다.
블러드문이란 달 자체에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 지구에서 달을 관측할 시에 개기월식 때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가 태양 빛을 완벽히 가리지 못하고 지구의 대기를 통과한 빛이 달 표면을 비추기 때문인데요. 지구의 본그림자 속에 달이 들어갈 때 달로 향하는 태양 빛은 차단됩니다. 그러나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은 여전히 달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대기를 통과한 빛은 산란을 일으켜 붉은빛을 띄게 되는데 이 붉은 빛이 달을 붉게 만드는 것이 바로 블러드문입니다.
개기일식 시간(출처: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asipr)을 통해 이번 개기월식을 실시간으로 방송 한다고합니다.
또한 대전에서는 31일 오후7시부터 대전시민천문대를 무료로 개방하고 태양을 피한 달이란 주제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개최 한다고 합니다. 포토존과 월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및 깜짝 퀴즈 등이 진행된다하니 가까우신 분들은 현장에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5년 만에 찾아온 우주 쇼를 여러분도 함께 즐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첫댓글 정보 고마워요^^ 보화한테 알려줘야지~
블루문~ 파란 달 예쁘네~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너무 멋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슈퍼 블루문이 뜬다고 보자고해서 잠깐 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이 틀릴지 모르겠지만 저의 눈엔 그 달이 그 달같은 느낌... ㅎㅎㅎ..... 전문가와 비전문가와의 차이점이 아닐까요?? 아마도 앞으로 몇년은 보지 못하겠지만... ㅎㅎㅎ 뭔가 좀더 특별한 달을 기대했는데요 말이죠...
직접봤어야 하는데...
좋은 사진과 정보 감사해요 ^!^
이야~ 정말 멋있습니다..역시 자연의 멋이란? 인간이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는 신비의 세계인것 같습니다.
와~~멋있네요
사진과 정보 감사합니다
그 날 두 둔으로 볼 수 없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