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도 타고, 노루에게 먹이도 주고!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즐거운 토요일 7회기 진행-
□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에서는 제주시내의 결손빈곤가정 아동들의 문화체험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적·정서적 지원을 하고자 특화프로그램「토요아카데미 즐거운 토요일」(이하 즐거운 토요일)을 기획하여 6월을 시작으로 이번 12월에는 잠수함 체험 및 노루생태관찰원을 방문하였다.
□ 즐거운 토요일 7회기는 12월 1일(토)에 진행되었으며, 우도 앞바다에서 용궁호 잠수함을 탔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다 속 자연 그대로 산호, 불가사리 등 미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노루생태관찰원에 방문하여 노루의 암수구별법, 서식지, 먹이, 생김새 등 노루가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태관찰로로 되어있는 거친오름에도 올라 제주도 산자락의 정겨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참여한 아이들은 노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고, 거친오름을 오르면서 노루가 살고 있는 한라산의 산자락의 기운도 느낄 수 있었다.
□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윤선빈(여・이도초 2학년) 어린이는 “잠수함을 타고 바다속을 들여다 보게 되어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노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데 노루가 열매와 잎을 모두 다 먹어서 신기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은혜 사회복지사는 “제주도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 아이들이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하여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즐거운 토요일은 돌아오는 8일(토)에 2012년 마지막 회기를 가질 예정이며, 그 동안 제주지역 곳곳을 방문했는데 그 곳을 아이들이 만든 지도에다가 표시해봄으로써 우리 고장 제주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도에도 교육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여가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교육적 체험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윤은혜 ☎ 064 753-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