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일 다니엘 5-6장 메데와 바사 다니엘의 기도 p,145 23.5.27
벨사살 죽음 ~ 사자굴 다니엘
“기록된 글자는 바로 ‘메네 메네 데겔’과 ‘바르신’입니다.”다니엘서 5:25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다니엘 5-6장입니다
70년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밤의 생생한 역사가 다니엘에 자세히 페르시아의 군대가 바벨론성을 공격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벨사살 왕은 바벨론 성이 난공 불락임을 믿고 그 날 잔치에는 천명의 바벨론 귀족들이 벨사살 왕은 그들을 위한 술잔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전 기명들을 사용했습니다
제국의 문을 닫기 전에 생생한 기록에 다니엘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다니엘 5-6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바벨론 메대와 바사 사자굴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다니엘(벨드사살) 벨사살 천명의 귀족들 느부갓네살 어느 왕비 다리오 120명의 고관 고레스입니다
당시 바벨론의 상황을 보면 바벨론 왕 나보니두스가 그의 아들 벨사살에게 나라를 맡겨두고 120년 동안이나 사막에 가서 신이라는 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때문애 바벨론에 2인자인 벨사살이 아버지 나보니두스를 대신해 제국을 통치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벨사살에 바벨론의 귀족 천명과 호화로운 파티를 열며 바벨론의 마루둑 신전에 보관하고 있던 예루살렘 성전 기명을 파티에 술잔으로 삼았습니다 파티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즈음에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글자를 쓰자 그곳에 모인 벨사살 왕을 비롯해 모든 사람에 얼굴이 세하얗게 질렸고 벨사살은 머리가 터질듯해 생각할 수 없게 되었으며 넓적다리고 마치 놀아내리듯 무릎이 서로 부딪쳐 덜덜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벨사살의 두려움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누구든지 벽에 쓰인 그 글자를 알아 맞히고 뜻을 해석하는 사람은 바벨론의 세번째 통치자 바벨론의 1인자인 나보니 도스 2인자인 자신에 이어 3인자로 세우겠다고 선언합니다
파티 장소에서 일어난 것을 과거에 왕비였던 태후가 그곳으로 와서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로 다니엘을 추천합니다
다니엘이 벽에 쓰인 그 글자를 해석합니다
5: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5: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5: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5: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단 5:25-28)
메네는 숫자를 셈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미 왕 통치의 날을 세셨다는 것입니다
데겔은 무게를 제다라는 뜻으로 저울에 제보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바르신은 나눈다라는 뜻으로 바벨론 제국은 나누어 메데와 바사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우는 연결사로 그러므로 그래서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벽에 쓰인 이 말은 세어보고 재 보았다 그 결과 부족하여 나눈다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벡사살 왕 통치의 날을 세어서 종말을 정하셨고 벨사살을 저울에 달아보니 무게가 모자라 그가 통치하는 나라를 둘로 나누신다는 뜻이었습니다
베데와 바사는 페르시아 제국을 의미하는 두 도시 국가를 일컷습니다 메대는 메소포타미아 북동쪽 카스피해 남쪽 해발 약 900미터의 고원 지대에 있는 도시국가로 오늘 날 이란 북서지역입니다
메데는 키앗사레스 2세때 바벨론과 동맹을 맺어 앗수를 멸망시켰으나 이후 고레스의 페르시아 제국에 합병됩니다 바사는 페르시아이며 비시 6세기경 고레스 왕 때 메데를 멸망 시키고 페르시아 시대를 열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비시 4세기경 헬라 제국이 멸망하기까지 서남 아시아 전역을 지배했으며 오늘 날 이란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 제국이 끝난다는 엄청난 사실을 말했음에도 벨사살은 화를 내기 보다는 그 뜻을 해석해준 다니엘에게 감사를 표하며 바벨론 제국의 세 번째 통치자로 결정합니다 (단 5;20)
다니엘의 예언은 몇 시간 후에 바로 성취됩니다
다니엘 5장30-31절
5: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5: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최초의 제국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고대 근동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던 바벨론 제국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70년 만에 정말 하루 아침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루 아침에 멸망하게 된 이유는 성 안에서 페르시아 군대에 성문을 열어준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벨사살의 아버지 나보니두스 왕은 신이라는 신을 섬기기 위해 아들 벨사살에게 나라를 맡기고 사막에서 10년 동안이나 그의 종교 생활에 심취하고 있었습니다 그 즈음 오피스에서 바벨론 제국의 군대를 크게 물리친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가 대군을 이끌고 바벨론 성으로 진군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바벨론 성안에 마루둑 신을 섬기는 대부분 백성이 나보니두스와 벨사살이 섬기는 종교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었던 차에 오히려 페르시아 키루스 2세를 해방자로 맞이하고자 성문을 열어 버렸던 것입니다
덕분에 키루스 2세는 난공 불락에 바벨론 성에 무혈 입성하면서 페르시아 제국 시대를 열게 됩니다 사실은 정권만 바뀌어도 권력을 잃기 마련인데 다니엘은 제국이 바뀌는 폭풍 가운데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 고위 공직자가 됩니다
그런데 페르시아 제국 세명의 총리 가운데 한 명인 다니엘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다리오 왕이 세명의 총리가운데 다니엘을 수석 총리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니엘의 정적들이 다니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다니엘의 정적들은 총리 다니엘의 국책 사업 결제 기록부터 다니엘의 일상 신앙 생활 기록까지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모든 조사를 했음에도 다니엘에게 어떤 흠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으로 다니엘의 종교에서 고뚜리를 잡을 계책을 세웁니다
6: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6: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단 6:7-8)
이때 다니엘의 정적들이 이 법의 시행기간을 30일로만 정한 것은 그들의 목표가 다니엘 뿐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법의 발의자들은 메데와 바사왕의 조서에 힘을 아는 페르시아 제국에 공직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알고도 늘 하던대로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바벨론 제국 때에 이어 페르시아 제국에서도 쉼이 없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
다니엘이 이렇게 두려움 없이 오직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예레미야의 편지 덕분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 기간이 70년임을 알았고 제국 보다 제사장 나라가 더 강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 내용은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 때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한 그 내용입니다
열왕기상 8장48-49절
8: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8: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다니엘이 이렇게 기도를 쉬지 않은 이유는 이렇게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기도를 믿고 혼자 묵묵히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를 쉬지 않자 페르시아 고위 공직자들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는 페르시아 왕이 오히려 다니엘을 위해 근심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날 밤 페르시아 고위 공직자들은 오랜만에 깊은 단잠을 잤을 것입니다
그러나 페르시아의 왕은 오히려 나이 많고 경륜 높은 신하 다니엘을 잃은 것에 화가 나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에 사자굴 앞에서 다니엘을 부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단 6;18-20)
누가 보면 왕의 이 행동은 제 정신이 아닙니다 어제 이미 던져진 사람을 새벽에 찾아가서 부르다니요 그런데 놀랍게도 다니엘이 대답을 합니다
왕이 무르매 사자굴에서서 살아서 대답하는 다니엘 이는 세상 사람들은 기적이고 말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말합니다 (단 6:22)
이후 다니엘의 삶은 형통하게 됩니다
다니엘 6장28절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