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사랑상조입니다.
환절기에는 유난히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고 해요.
이럴 때 샤워 후 로션과 함께 유분기가 많은 바세린을 섞어서 발라주면 오일을 섞어서 바른 것처럼 보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 혹시 아시나요? 이렇게 보습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하게 바세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려보려고 해요.
단순한 보습제는 가라! 바세린 하나로 보습제의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다면 편리하겠죠? 그럼 지금부터 살림에 보탬이 되는 바세린의 만능 활용법!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낙서나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바세린!
장판이나 마룻바닥 같은 곳에 아이가 낙서를 하게 되면 지우는 일도 만만치 않을거예요.
이럴 때 바세린을 활용하면 수월하고도 자국이 남지 않게 낙서를 지워볼 수 있어요.
그리고 구두에 얼룩이 생겼을 때도 면봉으로 바세린을 살짝 덜어낸 후 살살 펴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닦아내면 얼룩이 사라진답니다. 같은 원리로 가죽 쇼파나 가죽 가방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지갑도 가능하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때 활용하면 유용해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코감기가 심하게 와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 미세먼지도 많아지고 꽃가루도 날려 잔기침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럴 때 코를 너무 심하게 풀거나 자주 풀게 되면 코 내부가 부어오르면서 코가 막히기도 해요. 이럴 때 바세린을 면봉 혹은 자주 코를 닦아 약하고 헌 부위에 바세린을 살짝 발라준다면 마른 재채기 예방에도 좋고 피부 속 수분 보호도 된답니다.
블랙헤드 청소도 가능해요
메이크업을 해도 블랙헤드가 많으면 깔끔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껏 아름답게 화장을 해도 코 주위기 말끔하지 않으면 화장이 들뜬다거나 그 부분만 부각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코팩은 떼어내는 방법이라 피부에 자극을 주고 모공을 넓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바세린을 활용한다면 자극 없이 블랙헤드를 제거 할 수 있어 유용하답니다.
아이크림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주름이 생기기 쉬운 신체의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눈가인데요? 고가의 아이크림 보다 바세린으로 눈가에 살살 펴서 발라주면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시나요. 해외의 유명한 배우들이 잠들기 전에 소량을 발라서 관리를 했다고 하네요.
손톱관리에 좋은 바세린!
겨울이나 봄철 손은 많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손톱끝이나 큐티클 부분이 많이 까슬까슬하게 올라오게 돼요. 이럴 때 바세린을 손톱과 손톱 주변으로 촘촘하게 발라주면 보습도 가능하고 매끄럽게 손톱을 관리할 수 있어요. 바세린의 유성 성분이 손톱을 코딩해주는 효과가 있는건데요. 만약 매니큐어를 칠하고 싶지만 실력이 부족하다면, 미리 손톱 가장자리에 바세린을 바른 후 매니큐어를 바르면 나중에 매니큐어를 지워낼 때 좋답니다!
신발 얼룩 제거 할 때 아주 효율적이에요!
간만에 신고 나간 내 구두에 얼룩이 생겼다면? 이보다 속상한 일은 없을거예요. 물론 신발은 신다보면 많이 닳기도 하고 얼룩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가죽 구두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요. 소중한 가죽 구두에 원치 않는 무늬가 생겼다면? 혹은 새신발이나 밝은 색상의 신발이라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면봉으로 얼룩이 생긴 부위에 살짝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전보다 훨씬 연해지거나 얼룩이 사라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건조한 입술에 특효! 립스크럽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환절기가 되면 유난히 입술의 각질이 들뜨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이럴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각질이 일어나고 습관적으로 뜯는 버릇을 가진 분이라면 메이크업 할 때 많이 신경 쓰일텐데요. 각질 사이 사이로 립글로즈나 립스틱의 덩어리가 생기기도 하고 각질이 더 도드라지게 보이기도 하여 민망하기도 할거예요. 이럴 때 바세린을 활용하여 립밤을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립스크럽 만들기
바세린, 꿀, 황설탕을 1:1:1의 비율로 섞고 세수할 때나 샤워할 때 입술에 바른 후 1-2분간 살살 마사지를 해주세요. 이후에 조심스럽게 닦아내면 립스크럽의 역할을 톡톡히 해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온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입술도 좋지만 손이나 발목 등 각질이 자주 생기는 다른 부위에 사용해도 좋답니다. 보습 역할과 스크럽 역할이 같이 있어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만 제거할 수 있어요.
립밤 만들기
바세린과 립스틱, 휴대용 크림통과 드라이기만 있으면 완성! 만약 립스틱이 마땅히 없다면 섀도우를 써도 돼요. 사용하지 않거나 깨져서 쓸 수 없는 섀도와 바세린을 사용해도 찰떡이에요.
휴대용 크림통에 바세린을 2/3 정도 덜은 후 원하는 색상의 섀도우 혹은 립스틱을 조금씩 넣어가며 발색을 살펴보면 돼요. 연한 색을 원한다면 조금만 넣으면 되고 진한 색을 원한다면 넉넉히 덜면 된답니다. 이후에 드라이기로 녹이면서 잘 섞어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활용하여 잘 섞어준 후 그대로 시원한 곳에 냅둬 굳히면 끝이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용도로 바세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기회에 집에 묵히고 있던 바세린이 있다면 적절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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