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축전중에 들렸던 합천 해인사
해인사 주변에 볼거리가 제법 있더라고요
합벽루......
황강강변에 위치한 누각랍니다.
고려 충숙왕 8년(1321)에 합주 지주사 김모가 지었으며
여러번 고쳐 세웠으며,
이왕(1501~1570)조식(1501~1572)송시열(1607~1689)등의
글이 누각 안에 걸려 있다.
뒤 암벽에 새겨진 '합벽루'글씨는 우암송시열이 쓴것이라 한다.
그때부터 암벽에 글을 새기는 사람이 있었다니..ㅎㅎㅎㅎ
앞면 3칸, 옆면2칸 규모는 2층.지붕은 팔자모양의 팔작지붕이다
건물전면에 걸린 함벽루현판은 한말의 서예가
김돈희가 쓴것이라 합니다.
팔작지붕으로 떨어진 빗물이 황강으로 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하나만으로도 너무 운치 있고 아름다울꺼 같네요
저 현판이 김돈희(1871~1936)가 쓴 글이라 하네요~^^
백결이 썻다면 누각을 부시려 하겠죠..^^
함벽루를 찾은 우리 일행들은
구석구석 보물 찾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이 안에 글씨들이 이황. 조식. 송시열 등의 글이라 합니다.
명필임은 분명 하였답니다.
단청의 그림또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누각 뒷편 암벽에 새겨진 함벽루
저 글씨가 우암 송시열님이 쓴거라 하네요
종이에 쓰는 글씨도 못쓰는데...돌에다가...
정말 대단하네요~^^
처마의 물이 황강으로 떨어져야 하는데...
황강 강병으로 산책로가 생겨 나면서 그 모습이 바뀌였네요
우리 조상님들의 멋가 풍류가 옅보이는 함벽루
그 멋진 모습에 잠시 빠져보았던 백결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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