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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알림 공간 스크랩 從北 조롱의 시대: ‘김일성은 미친개, 김정일은 개새끼’
鶴山 추천 0 조회 12 12.05.30 16: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從北 조롱의 시대: ‘김일성은 미친개, 김정일은 개새끼’
2012년 시대정신은 ‘김정일은 나쁜놈, 편드는 자는 더 나쁜놈!’
고성혁   
 

대통령 취임 후, 공식적으로 從北(종북)이라는 말을 전혀하지 않았던 이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종북세력에 우려를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라디오연설에서 “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從北)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 말은 趙甲濟 기자가 국민행동본부 주관 시국강연회에서 외치는 “김정일은 나쁜놈, 편드는 놈은 더 나쁜놈!”이라는 말과 그 맥을 정확히 같이 한다. 만약 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종북세력을 염두에 두고 일을 추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27일 KBS 심야토론에서 全元策(전원책) 변호사와 金璡(김진) 논설위원은 환상의 콤비였다. 從北세력의 反국가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반대 토론자로 나왔던 조기숙 교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림 : KBS 심야토론(27일) 동영상 편집


이날 全 변호사는 “김정일 개새끼란 말이 뭐가 나쁩니까? 김정일이 개새끼지 그럼 아니란 말입니까?”라고 했다. 이 말이 방송을 타자 인터넷 공간은 거의 축제 분위기였다. ‘속 시원하다’는 반응은 물론 ‘역시 전거성(全巨星)이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기사본문 이미지



필자는 심야토론을 보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하고 있었다. 全 변호사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네티즌은 그의 말에 환호하면서 이내 동영상 파일과 그림파일을 속속 올렸다. 댓글과 그림은 재치가 넘쳤다. ‘조기숙 멘붕’, ‘전원책, KBS 산업화시키다’, ‘전원책 변호사를 신변보호해야 한다’는 말들이 올라왔다. ‘멘붕’이라는 말은 ‘멘탈붕괴’라는 젊은이들의 은어이다. 그리고 ‘산업화시키다’라는 말은 ‘민주화(깽판)’라는 말에 대응하는 말이다.

MBC 100분 토론에서 이상규 통진당 당선자는 시민논객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을 못했다. 그 시민논객은 네티즌으로부터 ‘돌직구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북한 인권, 3代 세습, 北核문제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는 이상규를 소재로 조롱하는 패러디물을 네티즌이 만들기도 했다. 그 내용은 ‘김정일 개새끼 해봐’라는 패러디물이다.

종북을 조롱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全 변호사는 그대로 전했다. 그래서 더더욱 젊은이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全 변호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한 능멸은 비판하지 않으면서 ‘김정일 개새끼’라는 것을 문제삼는 언론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제 젊은이들이 종북세력을 조롱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기사본문 이미지




해가 동쪽에 뜬다고 논란이라고 표현하는 언론

‘김정일 개새끼’는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시청자들과 네티즌은 全 변호사의 말에 동감을 표시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언론들은 오히려 시민들의 반응과는 정반대로 기사를 뽑았다. 김정일 개새끼를 욕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동영상 : 이명박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진중권




그중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은 기가 막힐 정도다. 조선일보는 진중권의 발언을 기사 제목으로 달았다. “진중권, 전원책에 일침…‘이명박 개새끼 못하면 이명박 패거리’”라는 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왔다. 도대체 진중권이 무슨 일침을 가했다는 말인가? 지난 광우병 亂動(난동)때 진중권은 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내뱄었다.

진중권은 독재자 김정일과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이명박 대통령을 동일선상에 올렸다. 트위터에서 네티즌이 진중권을 향해 ‘김정일 개새끼 해봐’라고 하자 그는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라며 회피했다. 그랬던 그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서는 서슴치 않고 욕설을 했다. <조선일보>는 그런 진중권을 비호한 셈이다.


김일성은 미친개, 김정일은 개새끼

1976년 8월18일 도끼만행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김일성을 향해 ‘미친개는 몽둥이로!’라고 말했다. ‘미친개는 몽둥이로!’라는 표현을 욕설이라고 말한 언론이나 국민은 한 명도 없었다. 김일성을 미친개로 지칭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그에 비해 ‘김정일 개새끼’라는 것은 오히려 순화된 표현이라 할 만하다. 판문점에서 美軍장교가 북괴군의 도끼에 맞아 殉職(순직)했을때 우리는 김일성을 향해 미친개라고 말했다. 김정일에게 우리 해군 장병 46명이 순직했다. 김정일을 향해 ‘김정일 개새끼’라는 말이 과연 욕설인가?

‘김정일 개새끼’는 국민감정상으로 보거나 김정일의 行蹟(행적)을 볼때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우리 언론은 김정일을 보고 개새끼라고 했다고 오히려 문제삼고 있다. 한마디로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말했다고 문제삼는 꼴이다.


 

[ 2012-05-29,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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