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18.6.18
비둘기낭폭포를 위시하여 멍우리협곡, 화적연, 포천아트벨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비둘기낭길 207번지 소재의 포천 한탄강하늘다리를 다녀왔다.
한 달여 조금 지난 2018년 5월 13일 개통된 포천 한탄강하늘다리는, 총 길이 2백 미터에,
높이 50 미터로 체중 80 ㎏ 기준 성인 1천5백 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을 정도의 안전한 보도교로써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비경과 아찔함을 느끼며 건널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다리로, 포천시가 총공사비 38억을 투자해 건설한 구름다리이다.
특별히 이곳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강을 따라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지질공원지대로,
현무암 절벽과 주상절리, 폭포 등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지짋명소만 수십 곳에 이르는 곳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지역 연합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주상절리 폭포의 대표적 케이스로 유명한 비둘기낭폭포가 하늘다리 바로 옆 1 ㎞ 지점에 있으며
재인폭포와 포천아트벨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등 유명 관광지가 인근에 산재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을 중심으로 현재 4개의 주상절리길이 형성돼 있는데 간단히 소개하면
1코스:구라이길(4 ㎞ 1시간) / 2코스 가마소길(5㎞ 1.15시간)
3코스: 벼룻길(6㎞ 1:30시간) / 4코스 멍우리길(5 ㎞ 1.15시간) 등이다.
게다가 비둘기낭폭포 바로 인근에 해발 642 미터의 종자산과 재인폭포 등이 있어
테마팀을 동반한 산행을 계획해 봄도 괜찮을 것 같다.
2018년 5월 3일 준공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길이 2백 미터, 높이 50미터로 원주 소금산 구름다리와 함께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다음으로 긴 구름다리다.
다리 아래 강 바닥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
스카이워크가 다리 중간중간에 설치돼 있다.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본 주상절리길 일부인 멍우리협곡
아주 얕은 고개를 하나 넘으면 또 하나의 하늘다리인 마당교가 나온다.
하늘다리 뒷편에 있는 또 하나의 구름다리 마당교
교각 꼭대기의 비둘기 한쌍이 진짜 비둘기로 착각할 정도다.
다리 밑 풍경
하늘다리에 주상절리길이 있듯이 마당교에는 자연생태탐방길이 있다.
다시 원위치로...
다리 아래로 주상절리길의 일부인 명승 제94호인 멍우리협곡이 시작된다.
다리 아래 강가에서 올려다 본 한탄강 하늘다리
주상절리길 중 명승인 비둘기낭폭포와
화적연, 대교천협곡 등지의
멋있는 사진들이 이어서 펼쳐집니다.
첫댓글 역쉬! 장로님 빠르시네요~항상 답사정보 미리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감사합니다^^
아직 다 올리기도 전에 벌써 보셨군요... 항상 살펴주심에 진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