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노근리 쌍굴다리 평화공원(平和公園) + 영동 와인터널
노근리 평화공원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와인터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30
2022-09-25(넷째 일요일 / 흐림)
코스 :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 영동읍 와인터널
함께하신 분들
자하잘 / 세모시 / 회오리 / 청마(靑馬)
코스 안내 및 차량 지원 / 자하잘
사진 촬영 청마(靑馬)
Canon EOS 5D Mark IV (오막포)
광각렌즈 EF16-35mm F2.8L III USM
단렌즈 EF 50mm f/1.2 STM
영동와인터널은 타 지역 터널 및 동굴과는 다르게 개착식 터널 공업으로 시공한 시설로,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한 터널이며, 길이는 210M(왕복 420M)로 우측은 와인관련 정보전달에 주안점을 둔 시설이며 좌측은 와인을 체험하고 즐기는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영동와인터널 ht.yd21.go.kr/tunnel/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사건이 있었던 노근리쌍굴다리와 노근리사건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노근리평화공원이 있는 공간이다. 노근리평화공원에는 노근리평화기념관과 교육관, 위령탑, 조각공원, 50년대생활관, 방문자센터, 평화의 쉼터, 야외전시장 및 야외공원으로 되어 있다.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老斤里 良民 虐殺 事件, 영어: No Gun Ri Case)은 6.25 전쟁 중 1950년 7월 25일 ~ 7월 29일 사이에, 미군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예하 부대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와 쌍굴다리에서 민간인 피난민 속에 북한군이 잠입했다고 주장하며 폭격과 기관총 발사로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학살당한 이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 노근리 사건을 실제 경험했던 생존피해자와 유족들인 정은용, 정구도, 양해찬, 정구호, 서정구씨 등으로 1994년에 구성된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회(위원장 : 정은용)에서는 사망자 135명,부상자 47명 모두 182명의 희생자를 확인했으며, 400여명의 희생자가 대부분 무고한 양민들이었다. 현재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 20여명이다
민간조사
군인 신분이라 진급실패를 우려한 가해자들의 은폐로 오랫동안 덮여 있었지만, 1960년도에 노근리사건 피해자인 정은용씨가 미국정부가 서울에 운영하던 주한미군소청사무소에 손해배상과 공개사과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1994년도에 노근리 미군 민간인 학살 대책위원회를 설립했고, 20 여 차례 이상 미국 정부와 미국 상하의원,그리고 한국정부와 국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1994년 4월에 노근리학살로 가족을 잃은 정은용 노근리사건 대책위원장이 노근리사건을 고발하는 책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출판하였다. 이 소설 출판을 노근리 미군 민간인 학살대책위원회 대변인이자 기획위원인 정구도씨가 내외신언론기관을 대상으로 노근리사건 홍보를 적극 전개했다.연합뉴스, 한겨레, AFP, 시사저널 등에서도 취재보도하면서 노근리학살의 진상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울러 정구도 대변인은 진실규명을 피해자 증언채록, 노근리 학살이 있었던 기간의 조선인민보 신문기사와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하고 있는 미군작전기록을 수집하여 노근리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기병사단이 노근리학살을 일으켰던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들을 확보하고 노근리사건에 대한 역사학 논문과 국제법 논문도 발표하였다
AP통신의 탐사보도[편집]
노근리 미군 민간인 학살사건 대책위원회의 정구도 대변인이 중심이 되어 노근리 사건 홍보를 4년간 끈질기게 펼친 결과 문화방송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미국 CNN방송 등에서 보도되고 사건이 점점 알려졌다. 그 결과 노근리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AP취재팀이 1998년 4월에 취재에 착수했고, AP통신의 최상훈 기자, 마샤 멘도사(Martha Mendoza) 기자 등이 "노근리 학살사건은 진상규명이 되지 않으면 진실이 알려질 수 없는 사건이므로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현장취재, 가해자들과의 인터뷰등의 탐사보도를 시행하여 1999년 9월, 미 제1기병사단이 "미군의 방어선을 넘어서는 자들은 적이므로 사살하라. 여성과 어린이는 재량에 맡긴다."라는 지시에 의해 노근리 피난민들을 살상한 전쟁범죄라고 여겨진다. 미국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노근리 학살이 고의적 살인임을 부정하고 있다.
노근리 사건 피해자들은 끈질긴 노력으로 2004년에는 사건의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법안인 노근리 사건 특별법이 의회에 참여한 국회의원 169명 전원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하였다.
신원[편집]
이 사건이 일어났던 경부선 노근리 쌍굴다리는 2003년 6월 30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북도에서도 노근리 학살 사건 희생자들의 신원을 위해 2008년 역사공원 건립을 시작하였다. 역사공원은 2010년 6월까지 191억원을 들여 쌍굴다리 앞 옛 노송초등학교 터를 포함한 13만2240m2에 조성되어 미군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 사건 관련 기록·문서·사진·증언 등을 담을 역사 평화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숙박 기능을 갖춘 문화의 집도 건립되어 청소년 인권·평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3] 유가족들도 매년 미군의 폭력으로 죽은 민간인들의 한을 위로하는 제사를 노근리 학살이 일어난 쌍굴에서 지내고 있는데, 미군의 노근리에서의 민간인 학살로 다섯살난 아들과 세살배기 딸을 잃고 부인마저 중상을 입은 노근리 사건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정은용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장은 2000년 제사에서 다음과 같은 추모사를 발표하였다.
“ | 저곳 철로 위에서 폭격과 기총소사와 지상군의 소총사격으로 님들은 마구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곳, 쌍굴 안에서 60시간을 갇힌 채 기관총 사격으로 님들은 처참하게 숨져 갔습니다.… 우리를 돕겠다고 전쟁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이 땅에 올라온 미군들이 그처럼 무지막지하게 님들을 죽일 줄이야 누가 알기나 했습니까. |
영동 노근리 쌍굴다리(永同 老斤里 雙窟다리)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이다. 2003년 6월 30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 59호로 지정되었다. 1950년 당시 미군에 의한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노근리 쌍굴다리는 개근천(愷勤川) 위에 무근콘크리트조로 축조된 아치형 쌍굴 교각이다. 1934년 경부선 열차의 운행을 위해 지어졌다.[2] 영동역에서 하행하여 황간역에서 3km 정도 못 미치는 지점에 있다.
노근리 쌍굴다리는 한국 전쟁 당시 많은 양민들이 피살된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의 현장이다. 전쟁이 일어난 지 한달 뒤인 1950년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후퇴하던 미군이 영동읍 주곡리, 임계리 주민과 피난민들을 굴다리 안에 모아 놓고 집단 약 250명에서 300여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학살하였다.[5] 굴다리에는 지금까지도 총탄 흔적(○, △ 표시)이 남아 있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오랫동안 알려져 있지 않던 노근리 학살 사건은 1999년 미국 AP통신의 보도로 널리 알려졌고, 그 이후 국내 여러 주요 언론도 보도하였다. 미군이 일으킨 학살이기에 AP 내에서도 보도 결정이 쉽지 않았다. 노근리 학살에 대한 보도는 그 이전에도 있었으나 미국 언론이 보도하기 전에는 한국의 주요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보도 이후 미국은 사건을 부정하려 하였고, 조사를 하는 동안 사건 당시 "진지로 접근하는 모든 피난민을 사살"하라는 협조가 공군에 요청된 것이 입증되었음에도, 이를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 즉 고의가 아닌 사고로 평가해 비판을 받았다. 미국은 1년의 조사 이후 민간인 학살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작성하였으나, 2017년 6월까지도 공식적인 사과나 보상은 없는 상태이다.
평화공원
노근리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노근리 특별법이 재정된 후 2008년 노근리 쌍굴다리의 보전과 희생자의 추념을 위한 평화공원의 건립이 추진되었다. 역사공원은 노근리 쌍굴 다리와 인접하여 지어졌으며 기념관과 위령탑, 조각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근리 평화공원의 관람은 무료이며 3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은 휴관한다.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