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존심, 거장 피아니스트 한동일 콘서트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주립교향악단·동 악단 부지휘자 김현국 지휘
일시 : 2019년 6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주최·주관 :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
창립 20주년의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는 오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9년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우크라이나 명문 악단인 체르니우치 필하모니를 초청하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부산 출신이면서 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김현국의 지휘로 국제교류음악회가 열린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전반부에는 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F.Mendelssohn Bartholdy Overture Fingal's Cave) 교향곡 3번(일명 스코틀랜드 F.Mendelssohn Bartholdy Symphony No.3 in A minor Scottish Op.56)를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W.A.mozart Piano Concerto No.21 in C. K.467)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한동일 씨는 올해 3월 29일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처음 부산에서 처음 하는 콘서트로 지휘자 김현국 씨는 고향 부산에서 정식 데뷔 콘서트이기도 하기에 두 음악가의 만남은 감회로운 콘서트가 될 것이다.
레오날드 번스타인이 리벤트리 콩쿠르의 대상을 받은 식장에서 한동일을 ‘동양에서온 모차르트’라고 칭하였다.
1903년 우크라이나 출신의 20세기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호로비츠는 80세가 되던 1983년, 50년만에 비엔나를 찾았을 때 수많은 마니아들은 당시 호로비츠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어떻게 연주할까 20세가 되기 전의 어린 모차르트의 영감을 80세의 노인이 어떻게 이 영감을 연주할까 기대하며 비엔나 뮤직페아이언을 찾았다. 이날 호로비츠의 모차르트 연주를 들은 비엔나의 올드 팬들이 눈시울을 적셨던 음악회의 일화는 음악사에 길이 남는 콘서트였다.
한동일이 연주하는 모차르트는 어떤 모차르트일까? 1756년생인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5년 19세 때 작곡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과연 79세의 피아니스트 한동일은 어떻게 교감을 이룰까궁금하다. 이날 함께하는 교향악단은 우크라이나의 유네스코시인 체르니우치(Chernivtsi Symphinoe Orchestra) 주립교향악단이고 동 악단은 이미 4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유명 악단이다.
지휘는 동 악단의 부지휘자인 김현국 씨이다. 지휘자 김현국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1999년 지휘자인 부친 김영근 씨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아들인 김현국 씨가 유서 깊은 폴란드 비에니얍스키 필하모니(Wieniawsky Philamonie inLublin Poland)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을 연주한 바 있다.
문의 : 이진옥 010-9168-9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