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GOstars21c님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
우리의 태양계는 태양을 비롯하여 여러 행성들 즉,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명왕성으로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각 행성의 위성들 ; 수많은 혜성들, 소행성군, 그리고 유성; 그리고 성간물질들도 포함한다. 태양은 태양계에서 가장 풍부한 전자기적 에너지(대부분 열과 빛)의 원천이다. 항성으로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이웃은 프록시마 센타우리라고 불리우는 적색 왜성으로 태양계로부터 4.3 광년 거리에 있다. 태양계와 맑은날 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은 우리의 은하를 중심으로 운동하고 있는데, 2000억개 별들로 이루어진 이 나선형 원반을 우리는은하수 라고 부른다. 우리의 은하곁에는 두개의 작은 은하가 있는데 남반구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큰 마젤란 성운 그리고 작은 마젤란 성운으로 불리운다. 가장 가까운 대형 은하계는 안드로메다 은하이다. 이 은하계는 우리의 은하계와 흡사한 나선형 은하로서 질량은 4배가되고 2백만 광년의 거리에 있다. 10억 은하 증의 하나라고 생각되는 우리의 은하계는 은하계 사이의 공간을 지나 여행하고 있다.
행성들과 대부분의 행성의 위성들 그리고 유성들은 원에 가까운 궤도를 그리며 태양 둘레를 같은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다. 태양의 북극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본다면 행성들의 궤도는 반시계 방향이 될 것이다. 행성들은 거의 궤도는 거의 동일 평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황도(ecliptic)라 한다. 명왕성은 특수한 경우로서 그 궤도면의 경사가 크고(18도) 타 행성에 비하여 궤도가 타원형이다. 이 때문에 태양에 가까이 갈 때에는 해왕성보다도 안에 있게 된다. 대부분 행성의 자전축은 황도면에 수직이다. 예외는 천왕성, 명왕성으로 옆구리를 위로 내보이고 있다.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85%는 태양이 차지한다. 행성들은 태양을 형성한 물질의 원반에서 응축되었다고 생각되는데 태양계 질량의 0.135% 만을 차지한다. 목성은 다른 행성을 모두 합친 질량에 두배가 넘는다. 행성의 위성들, 혜성, 소행성, 유성 그리고 행성간 물질들은 나머지 0.015%.를 차지한다. 다음 표는 태양계 내에서의 질량의 분포를 나타낸다.
태양: 99.85%
행성들: 0.135%
혜성들: 0.01% ?
위성들: 0.00005%
소규모 행성들: 0.0000002% ?
유성들: 0.0000001% ?
행성간 물질: 0.0000001% ?
태양계의 모든 공간은 공백을 배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행성간 공간의 진공은 완전한 無가 아니며 행성간 매질로 채워져 있다. 이것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그리고 적어도 두가지 구성 요소인 행성간 먼지 그리고 행성간 개스를 포함하고 있다. 행성간 먼지는 미세한 고체 입자들로 이루어진다. 행성간 개스는 희박한 개스의 흐름과 대부분 양성자와 전자 -- 플라즈마(plasma) -- 로 구성된 대전입자들로서 태양으로부터 흘러들며, 이를 태양풍(solar wind)이라 부른다.
태양풍은 우주선에서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혜성의 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우주선의 운동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측정 가능할 정도이다. 태양풍의 속도는 지구 궤도 근처에서 거의 초속 400킬로미터에 달한다. 태양풍이 다른 항성으로부터 오는 태양풍인 항성간 매질과 만나는 지점을 헬리오포즈(heliopause)라 부른다. 이론적으로 구형 혹은 물방울 모양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가장자리는 태양으로 부터 100AU 정도의 거리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태양과 태양계를 포함하는 그 경계면의 내부 공간은 헬리오스페어(heliosphere)로 간주된다.
태양의 자기장은 행성간 공간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지구 혹은 우주선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태양의 자기장은 행성 자신의 자기장이 미치는 국지적 공간을 제외하고는 태양계 전체에 걸쳐 주된 영향을 미친다.
태양계의 안쪽에 위치하는 4개의 행성은 지구형 행성이다: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그리고 화성(Mars). 이들이 지구형이라고 불리우는 까닭은 지구처럼 크기가 작으며 암석질의 표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성,지구,화성은 상당한 수준의 대기층을 갖고 있으나 수성은 그렇지 못하다. 다음 그림은 지구형 행성들의 태양으로부터의 대략적인 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그리고 해왕성(Neptune) 은 토성형 행성(Jupiter-like)으로 불리워 지는데, 이들은 지구에 비해서 매우 크며, 목성과 같이 주로 기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성형 행성들은 작은 고체 핵을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체 거인(gas giants)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다음 그림은 목성형 행성들의 태양으로부터의 대략적인 거리를 나타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