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2일
새벽 하이킹
근력 운동을 마치고 밖을 나섰다.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눈이 온다.
철탄산 도착.
어떤 동물의 발자국이 나보다 먼저 지나갔다.
철탄산 표지석 찍고...
성재 밑 계단.
누군가 앞서서 올라가고 있다.
아래로는 동네의 불빛이... 보름골 쪽.
반대편 계단으로 와서 성재 오른다.
성재 정상.
성재 정상에는 7, 8기의 묘지가 있다.
명당터였을까? 모두 발복하였을까? 부질없어라...
영광여중 옆으로 내려왔다.
관사골쪽. 영광여중과 높은 쪽은 영광여고.
귀내쪽. 멀리 가로등들은 가흥상망우회도로에서 비치는 불빛이다.
도로에 내려서서 서천쪽으로 간다.
서천 둔치에 내려섰다.
눈이 있고, 약간 질척거릴 같은 느낌.
여기서 달리기는 포기.
서천 폭포. 지금 온도 0.3도.
서천교.
시내 중앙선 교각 밑으로 왔다.
앞 도로 넘어 동네가 목적지다.
길을 건너면서...
멀리 영주교 다리가 보이고...
목적지 도착.
이 교각들 밑에서 눈 맞지 않고 조금 뛰다가 집으로 갈 것이다.
이 교각 아래로는...
배트민턴 코트.
어린이 놀이기구.
여기는 족구장처럼 보인다.
간이 농구장.
붉은 불빛이 비치는 곳은 구성공원이고,
넓은 광장도 만들어졌다.
화장실도 있고,
광장 끝에는 공연대도 있고,
뒤쪽에 정자도 보이는데 이름은 알 수 없네...
조금 전까지 가로수들에 감긴 조명들이 주변을 환상스럽게 하였으나
그새 꺼져 버렸다.
집으로 오는 길.
할매묵식당을 지나고...
불바위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