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라디오스타
관람일시 : 3월12일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어떤장르 : 연극
후기
라디오스타는 두번째 관람이네요.
오늘의 캐스트는 정준하,김도현 입니다.
일단은 인물 평가에 들어가면 정준하씨의 캐릭터와 극중 박민수의 이미지..
보기전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준하씨의 기존이미지를 떠올려보면
극중 박민수의 이미지와는 안맞는다고 생각했었으니깐요
하지만 정준하씨는 연기력으로 고정적으로 다가오는 이미지를 깨부셨습니다.
정준하씨는 목소리,연기,표정 모두 박민수가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준하씨의 체력부족이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숨이 가쁘신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노래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셨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노래의 호흡이 짧고 소리만 지르는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장점-기존의 이미지를 커버하는 연기력,뮤지컬 중간중간 정준하만이 할수있는 유머
단점-체력부족,노래실력.
10점 만점의 8점
김도현씨는 이번으로 두번째 만남이였습니다.
김도현씨의 노래실력은 출중하였고 보이스도 최곤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도현씨의 원래 이미지 캐릭터가 80년대 락스타 최곤의 이미지와는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요.
장점-안정된 보이스 노래실력
단점-이미지,캐릭터
10점 만점의 7점
뮤지컬의 스토리는 영화의 거의 똑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극이 중후반으로 갈수록 결말예상 및 지루함이 나타났습니다.
한국영화의 전반의 재미 중반의 갈등 후반의 감동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영화에서 소재만 따오고 극의 스토리를 조금 변경 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영화에 나오는 대사 에피소드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하지만 극의 재미를 정준하씨가 많이 이끌고 갑니다.커튼콜때 정준하씨의 퍼포먼스 상당히
재밌으니 꼭 놓치지 마시길^^
첫댓글 정준하씨의 박민수는 아직 못봤는데 기대가 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