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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좋은글 비목
김완규 추천 1 조회 37 12.06.07 10:5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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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08 06:46

    첫댓글 2011년 10월경 최재근회장 시절 가을나들이 행사 때 관광했던 DMZ 두타연에서,
    십자모양의 비목이 꽂혀있는 비목공원에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기념탑을
    비롯하여 철조망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씌운 나무십자가 10여개 서 있는 것을
    본 생각이 난다.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서 군 생활을 한 한명희라는 청년장교가 군복무중에 발견했던
    썩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낡은 십자모양의 비목, 녹슨 철모, 이끼 덮인 돌무덤을
    떠올리면서 제대 후 그때의 애틋함을 노랫말로 작사한 비목 노래가 70년대 중반부터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과 더불어 한국인의 3대 애창곡으로 불려졌다.

  • 12.06.09 03:35

    젊은 나이에 꽃도 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간(산하 하신) 이름 모를, 이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부모, 형제들, 특히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오면 마음이 아프고
    숙연해진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음(존재)을
    마음 속에 담고 항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 6월, 호국영령이시여! 조국의 이땅에 편히 잠드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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