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나에게 생각과 느낌을 커뮤니케이션 할 때
나는 그의 의미를 수용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을 바로 언어로 옮깁니다.
그것이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입니다.
동물이 어떤 상황이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묘사할 때 그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정신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순간
그들이 경험한 장면, 소리, 감정, 그 외의 감각들을 함께 느낍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차리거나
똑같은 생각을 동시에 말하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내가 동물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는지,
자신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느낌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은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면
사람의 말과 생각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 동물의 표현방식 가운데 하나는
바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척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멍청하고
이해력이 없으며 감정이 없다고 폄하하곤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지능이 낮다고 생각해서
‘바보’, ‘멍청이’와 같은 욕을 퍼붓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때로는 사람과 심리 게임을 면서 바보처럼 행동하곤 합니다.
동물이 반드시 사람의 요구사항에 감응하지는 않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이 동물의 지능을 존중하고
대화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친구로 여길수록
동물은 더 영리하고 진심어린 반응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상대로부터 진심어린 이해와 배려를 얻을 때 꽃피어납니다.
- <애니멀 텔레파시> 중에서
첫댓글 너무 사랑스러운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