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도반께서 지난 23년 6월 21일 나의 사무실로
방문하셨다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계시는데 독거노인을 돌보면서
한 독거노인이 척추협착증이 너무 심하여 대학병원
에서도 수술을 할 수도 없고 마땅한 치료시술도
할 수 없으니 그냥 사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
너무 딱해서 10분간 기치료를 해 드렸다. 손을 댄
자리가 따뜻하다고만 언급하더라
그 다음날 가 보니까 허리통증과 다리 저린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더라. 그 노인께서 계속하여 맛사지를
받아 왔다는데 맛사지 덕분에 통증이 없어진 것인지
나의 기치료 덕분에 통증이 없어진 것인지 모르겠다"
이상은 기공도반의 기치료 경험담 내용이다.
맛사지 덕분에 통증이 없어진 것이라면 기치료를
처음 해 주기 이전에 이미 통증이 없어야만 옳다.
이처럼 기치료 효과가 신기함을 체험하게 되면
이게 과연 나의 기치료 덕분인가? 아니면 우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문제이다.
기공도반께서 23년 8월 8일날 모처럼 나의 사무실에
방문하셨다. 지난번에 방문하신 이후 50여일만에
다시 방문하신 것이다
지난 6월 21일날 방문하셨을 때 처음으로 설명하셨던
독거노인 기치료 경험담에 이어 독거노인 기치료에
대한 두 번째 경험담을 말씀하신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그 독거노인을 방문할 때 마다 10분씩 기치료를
해드려 왔는데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리고 나(기공도반)의 팔꿈치가 안좋을 때
그 독거노인을 기치료 해 드리니까 나의 팔꿈치
통증 까지 덩달아 없어지더라"
2.
"딸이 배가 아주 심하게 꼬이는 통증을 느껴서
약을 먹어도 진정이 안되고 얼굴이 창백해 지고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아파하기에 딸을 눕게 하고
기치료를 해 주니까 10여분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딸이 신기해 하더라"
제 2번에 대해 내가 설명하고자 한다. 딸도 기치료
능력이 있다. K도반은 친정 부모님과 아들, 딸 까지도
모두가 기공도반이다. 단지 고집이 강한 신랑만
나에게 기수련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딸이 자신이
너무 아프니까 안절부절하면서 스스로 기치료를 할
엄두를 못냈던 것이다. 그래서 모친인 K도반이
기치료를 해 주었던 것이다. 자신이 너무 아파 안절부절
하는 경우에도 스스로가 손을 대고 기치료를 하는
침착성과 인내심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심한 복통을 느꼈을때 물론 약을
먹는 것은 괜찮다. 약을 먹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뒤늦게 기치료를 하였다면 이것은 기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도반들에게 아무리
보검을 쥐어 줘도 써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호기심에 기능력을 전수 받아 놓고도 확신이 없어서
안써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