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정부, 2008년까지 전국민 Real ID (실질 신분증) 발급 법안 추진 중
현재 미국 정부가 불법이민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전면 봉쇄 하겠다는 명목으로 추진중에 있는 리얼 아이디 (RealID). IC칩과 바코드를 이용하여 개인정보, 종교, 지문, 생체정보 및 은행신용정보까지 개인정보의 모든것이 하나의 ID에 입력된다.법안에 따르면, 2008년까지 미국 내 모든 합법적인 주민들은 이 ID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이 카드가 아닌 기존의 운전 면허증으로는 항공기, 기차 이용을 할 수 없고, 은행 계좌를 열 수도 없게 된다. 또한 이 카드는 범 국가적으로 병원/은행/학교 등 모든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통합 신분 ID로 사용 된다.
미 전국 리얼 아이디 거부 확산
2007년 2월, 현재까지 12개주 이행거부 공식화
불법이민자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원천 봉쇄하려는 이른바 리얼 ID 법의 전국 운전면허증 제도가 미국내 거의 대부분의 주 지역으로부터 본격 거부당하고 있다. 2008년 5월 발효되는 리얼 ID 법은, 미 전국 50개 주 가운데 34개주에서 반대하고 현재까지 12개주에서 이행거부를 공식화하고 나서 시행되지 못하고 사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 이민조치로 악명 높았던 공화당 하원의 제임스 센센브르너 전 하원법사위원장이 주도했던 리얼 아이디 법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주지역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메인주가 지난달 26일 리얼 아이디 법을 거부한다는 법률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함으로써 리얼 아이디 법을 무시하겠다는 주지역들의 조치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됐다.
메인주가 출발 테이프를 끊은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지아, 와이오밍, 몬태나, 뉴멕시코, 버몬트, 워싱턴주 등으로 급속히 리얼 아이디 법 거부 행동이 확산됐다.이로서 현재까지 리얼 아이디 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법률을 최종 승인했거나 마무리 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12개주에 달하고 있다.
12개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하와이, 매사추세츠, 미주리, 뉴햄프셔, 오클라호마, 유타, 와이오밍 등이다.
특히 리얼 아이디 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거부 움직임에 동참해 동맹까지 결성한 주 지역은 50개주 가운데 3문의 2나 되는 34개주에 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얼 아이디 법을 이행할 의사를 밝히고 있는 주지역은 매릴랜드, 인디애나 등 소수에 그치고 있다. 2005년에 최종 법제화 된 리얼 아이디 법은 미 전역에서 디지털 사진이나 지문 등 생체정보를 담고 데이터 베이스로 연결해 어디서나 신분검색이 가능한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2008년 5월까지 이를 지키지 않은 주지역이 발행하는 운전면허증은 연방차원에서 인정받지 못해 함공기 탑승, 은행계좌개설, 연방건물 츨입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발효일이 다가오자 각주 정부와 주의회는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하는데 최소한 110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전국적인 데이터 베이스에 연결지음으로써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행을 본격 거부하고 있다.
연방의회에서도 민주당의 다니엘 아카카 상의원(하와이)과, 공화당의 존 수누누 상원의원(뉴햄프셔)이 공동으로 리얼 아이디 법을 폐지하고 대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반이민법으류 꼽혀온 리얼 아이디 법은 실제로는 시행되지도 못한체 폐기될 운명을 맞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2007년 2월 23일 미주한인신문 코리아 포스트 기사 중
- CNN 관련기사: http://www.cnn.com/2007/US/03/01/driver.license.ap/
- 안티 REAL ID 싸이트: http://www.unreajlid.com/ |
첫댓글 자료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주님의 평안이 넘치시길...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