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엽서
"보랏빛 엽서에 새봄의 찬가를 띄워 보내드립니다!
꽃샘추위 언덕을 넘어 따사로운 새봄을 맞이하는 우리님들의 삶에 보랏빛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당신의 봄날을 축복합니다!🌸
해마다 겨울 지나 새봄이 찾아오는 것
봄의 도래를 알리는 진달래꽃 한 송이 피는 것
그리 간단한 게 아니다 고통 없이 되는 일이 아니다. 겨울은 쉽사리 끝나지 않는다 꽃은 순탄하게 피지 않는다
때로 한겨울 추위보다 더 앙칼진 꽃샘추위 언덕을 넘고서야 겨울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겨울나무는 아기 낳듯 꽃을 낳는다.
새봄이 오면 왜 가슴이 벅찬가 봄꽃을 보면 왜 눈부신가
사뿐사뿐 쉽게 오는 봄 스르르 쉽게 피는 꽃이 아니라 긴 고통의 시간을 잘 견디어내고 봄이 오고 꽃이 피기 때문이다.
몹시도 추웠던 한겨울 어느새 봄이 찾아와 꽁꽁 얼었던 강추위를 녹이듯 지금까지에 인생에 아팠던 그것이 치유 되는 기분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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