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목포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주최측인 목포시청에서 1박2일을 지대로 잡아돌리는 바람에 아직도 피로가 남아있네요.ㅡ.ㅡ;;;
무슨 열차라 걸릴까 했는데 다행히도 보라색 산천 열차가 왕복으로 당첨되었습니다.

[사진 01] 목포까지 가는 KTX511열차는 신조산천 09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워낙 말이 많은 산천열차라, 조금 걱정은 되었는데 다행히 전혀 문제는 없었네요.^^

[사진 02] 구형산천과 신형산천이 나란히 있습니다.
신형 산천은 전부 호남선에만 투입이 되려나요??

[사진 03] 신형산천은 편성번호가 12XXXX로 이어지는군요.

[사진 04] 신형 산천의 내부 모습입니다.
주말이었던지라 입석 승객도 많아서 내부 사진은 송정리역 지나고 나서 겨우 찍을 수 있었네요.
기존 20량짜리는 좁고 답답하다 라는 느낌만 보다가 이걸 타보니 넓다~ 라는 느낌이 바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신칸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사진 05] 좌석간격도 넓고, 의자 회전도 가능합니다.

[사진 06] 기존 20량짜리 KTX랑 선반 빼는 방식도 틀려진것 같네요?

[사진 07] 신형 산천에는 전기코드도 있어서 전쟁에서 유리하네요..
콘센트는 의자 뒤에도 설치되어 있어서 1사람이 1개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충전중에 제 아이폰을 만지니 터치반응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인식을 하더라고요.. 전류 간섭이 문제가 있던건지..
그리고 중간중간 충전이 끊기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사진 08] 2호차와 6호차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차내 이동판매는 없고요.
미성년자도 구입할 수 있다보니 맥주는 안넣어둔듯 합니다.

[사진 09] 화장실 외부 모습밖에 없는데요, 화장실도 약간 넓어진것 같고. 휴지는 그대로 뽑아쓰는 방식입니다.
산천의 경우는 화재감지센서가 있어서 흡연을 하면 긴급정차를 하게 된다 하던데.. 특히 밀폐된 KTX내에서 흡연은 정말 곤욕스럽죠..
저도 흡연자지만 그런 공간에서의 흡연은 싫어합니다.
아, 이 열차의 경우는 한 사람이 쓰고 나오면 바로 사용금지 모드로 바뀌었는데요, 자체 청소를 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인구밀도 대비 화장실 갯수를 감안하면 사람들이 줄줄이 이용할텐데 말이죠..(재미있는건, 사용금지 라고 해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사진 10] 이제 오송드리프트에 들어갑니다.
제가 탄 열차는 오송에 정차하지는 않았는데, 분기기를 들어가면서 이 구간에서는 감속해서 운행하더군요.
돌아올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사진 11] 공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1시간 걸렸네요.
하지만 공주 시내로 들어가야 하는걸 감안한다면 서울-공주 구간은 다른 KTX(Kumho Turtle eXpress)를 이용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 12] 그러나.. 공주역의 위치는 정말 애매하다더니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천안아산도 2004년에는 거의 이런 모습이었지만 10년뒤 지금은 엄청 발전했죠.. 여기도 발전이 되려나요??


[사진 13,14] 중간에 천논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본선)랑 나란히 달리는 구간도 있습니다.

[사진 15] 익산역까지 1시간16분이 걸렸습니다.
기존 경부고속철도는 대전,대구 인근에서는 재래선과의 간섭때문에 속도도 느려지고 지연의 원인도 되는데
호남고속철도는 익산,정읍,광주송정 모두 재래선과의 간섭이 전혀 없더군요.
그래서 금천구청부터 광주송정까지 신나게 고속선으로만 달릴 수가 있던데.. 그 덕분인가, 천안아산에 2분 정도 지연되었지만
지연은 바로 만회가 되었습니다.
시각표상 11:08 익산 도착인데 카메라 시계가 쪼금 느린것 같네요..

[사진 16] 정읍역입니다. 공주역,정읍역 모두 대피선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익산역은 필정역이라 그런가 설치되어있지는 않고 홈이 2개인것 같더군요.

[사진 17] 다시 호남고속도로랑 잠깐 조우를 합니다.
시속 300으로 달리다보니 버스 찍기도 쉽지가 않았는데, 운좋게 재향군인회 차량 한대가 잡혔네요.^^

[사진 18] 광주송정역입니다. 광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금호그룹의 타이어공장이 있네요.

[사진 19] 광주송정에서 절반 이상이 하차했습니다.
그래도 목포까지는 열차당 절반 이상은 자리를 깔았는데요..
돌아올 때는 목포발 16:05 열차였는데 목포에서 반 깔고 송정리에서는 이미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익산에서 더 타서
객실에도 입석승객이 있었고 출입문쪽은 그야말로 낑겨가기 직전의 수준이었습니다.ㄷㄷㄷ

[사진 20] 목포까지 지연없이 정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돌아올 때도 지연은 없었네요..
첫댓글 신형 산천이 전라선에도 투입되지 않나요?
그런가요???? 요즘 우리나라 철도를 통 안타봐서.. 전라선에도 투입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라선에서도 절찬리에 운행중에 있습니다.
@낙성대역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그것을 탄 것 같아서요.
과거 명절 때마다 3시간씩이나 걸리던 KTX 때문에 고생했었죠. 무궁화호만 하겠습니까만은...그래도...ㅎ;
특히나 그 당시에는 산천은 거의 경부선에만 투입이 됐었으니까 말이죠...
여전히 전라선은 익산 이남 구간이 느리고 열차도 드문드문해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