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의 친구 네 명이 일요일날 놀러갔다가 기왕에 놀러 온김에 하루 더 놀고 월요일에는 학교에 가지 말자고 모두 의견을 모았다. 한 아이가 말했다.
"우리가 여행가느라고 학교까지 결석했다고 하면 분명히 선생님께 혼이 날테니까 우리 모두 이렇게 거짓말을 하자."
또 다른 아이가 말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요일날 여행을 갔다가 차 바퀴가 고장이 났는데 고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월요일에 결석을 했다고 하자."
"그래, 그렇게 하자."
아이들 네명은 월요일날 결석을 하고 화요일날 학교에 갔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어째서 너희 네 명은 어제 결석을 하였지?"
아이들은 어제 약속한 대로 입을 모아 선생님께 말했다. 그러자 지혜로운 선생님은빙그레 웃으면서 학생들에게 말했다.
"그래 너희들 말은 충분히 알아듣겠다. 그런데 어제 우리반 아이들 모두 시험을 보았으니 너희들도 시험을 보아야 겠구나."
선생님은 곧 종이 네 장을 각 아이들 앞에 놓고 시험문제를 일러 주었다.
"여행가서 고장이 났던 바퀴는 어느 쪽 바퀴였는가?"
우리는 늘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해서는 안되는 거짓말을 하곤한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 내 안에 계시는 성령을 항상 기억하라
시 12: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수치를 모르는 자
본문:렘 2:26-37 찬송:317, 325장
렘 2:26 도적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 왕들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렘 2: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은 내게로 향치 아니하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요즘 사람들은 얼굴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부끄러운 일을 하고도 그 부끄러움을 모르고, 범죄에 대한 책망에도 무감각한 철면피와 같은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한 얼굴을 하며, 심한 부끄러움을 당하고도 곧 잊어버리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수치를 모르는 자들, 이는 우리 신앙인들 사이에서도 발견되는 모습은 아닌가?
그렇다면 수치를 모르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1.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
마음과 생각과 입으로 수도 없이 많은 죄를 지으면서도 자신은 무죄하다고, 거룩하다고 내세우는 자이다(잠 28:13).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2. 환난 때만 주를 찾는 자.
편하고 좋을 때에는 주님을 잊고 자신만을 위해 살다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만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이다(렘 6:15).
렘 6: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받기만 하는 자.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기만 할 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고 받은 축복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 자이다(고전10:31).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