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7 일 맑음
일요일 아침
오늘도 땅을 고르고 있다.
얼음물만 챙겨 놓고 대전역으로
9시11분 수서행 SRT기차를 남편과 탔다..
나는 깜깜한 터널을 빠져나갔다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차창밖의 푸른 풍경에 빠져 신나하고
남편은 잠을 자는지 눈을 감고 있다.
기차의 속도처럼 휘휘 지나가버린 세월같다
수서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겔러리로
어 -- 세종문화회관 세종대왕 동상앞 동아마라톤 출발지
기억이 새롭기도했다.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걸어서 덕수궁 한바퀴 돌고
다시 걸어서 서울역에 도착
집에 오니 연락도 없이 누군가가 왔다 갔는지
수박 참외
미옥 언니의 카톡 언니와 상연씨가 왔다갔구나
항상 힘이 넘치는 상연씨의 목소리는 기분 좋게한다.
미루지 말고 시간을 내어서 목련으로
교감선생님과 미옥언니 상연씨를 만나려 가야겠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보고싶은 사람들 늘 감사하면서 살게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갈 만큼 열심히 살아 왔는것 같은데도 돈의 가치를 두고 혼란스럽기도 한 서울 여행
그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분위기와 맛의 조화 설가온 덕수궁 걸어서 간 서울역 기차여행
누구나 첫 경험은 설레이는 법
잠시 다른 세상의 공간에 타이머신 타고 간 느낌도
설레임의 추억길으로 남겨두고
하루 하루 최선 다해 열심히 살아가야한다.
카페 게시글
나는 누구인가?
6/27 세종문화회관 미옥언니와 상연씨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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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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