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악회 회원 여러분, 가족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토요산악회 부부가 함께 모이는 날이다. 오전에 내린 비바람으로 늦더위는 한풀 꺾이고 청계산 계곡물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하루 만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는 걷기 운동을 최고로 꼽고, 또한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생각이 습관화되면 병에 걸리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인들은 <들밥 나들이> 식당에, 동기생들은 <목우촌> 식당에 모였다. 도토리묵을 안주로 막걸리를 마셔가며 토요산악회 박규삼 회장의 건배사로 시작해서 ROTC 7기 중앙회 여철모 회장의 인사와 김성주 재무이사로부터 동기 중앙회 소식을 전해 들었다. 동기회 단합대회가 11월 8일 개최될 예정인데 많은 동기생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근왕 동지는 9.25(수)~29(일)기간에 심우창 동기가 출연하는 연극을 소개했다. 토요산악회는 만장일치로 9월 28일(토) 오후 3시에 부부동반으로 단체로 관람하기로 했다.
오늘의 명언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는 것처럼 살아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등반하되 지나치는 순간순간의 경치를 감상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며,
그곳에서 인생 여정 중 최대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 해럴드 V. 멜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