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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의 길을 걷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2차]인사노무관리 공동교섭과 유형교섭 pattern bargaining 질문...
Absolute 추천 0 조회 170 24.01.27 15:1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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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1.27 22:04

    답변 감사합니다. 상황을 이렇게 보면 말이 되는 것 같아요.
    1. 산별노조 내에 A, B, C기업노조들이 존재하고
    2. 공동교섭을 시도할 때, A, B, C기업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과 먼저 공동교섭을 한다.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되는 것 같은데... 맞겠죠 ㅎㅎ?

  • 24.01.28 00:27

    우선 전제상황을 이해해보셔야 합니다
    1. 자동차 산업을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기업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두 기업은 별개 기업이고 같은 계열사도 아닌 것은 당연합니다.
    한편 노동조합은 어떤 모습이냐를 생각해보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 현대자동차 지부로 존재하고 있겠죠.(다른 노조의 존재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쌍용자동차 지부노조와 현대자동차 지부노조는 민주노총이라는 같은 연합노조의 소속인 금속노조라는 산별노조의 지부이죠
    노동법을 충분히 공부하셨다면 여기서 쌍용지부나 현대차지부는 각각 개별적으로 쌍용과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교섭을 할 수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2. 그럼 만약 현대차지부는 교섭력이 막강하여 기업별교섭만으로도 충분한 근로조건 개선이 가능하지만 쌍용차지부는 그렇지 못하다면, 상부노조인 금속노조가 개입을 해서 자기 식구인 쌍용차노조를 도와주는 것이 조직원리에 부합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금속노조가 가진 막강한 교섭력만을 사용해서 쌍용차에 어거지를 쓰기 보다는 이미 파격적인 교섭의 선례가 많았던 현대차 교섭에 먼저 개입을 해서 다시한번 파격적인 교섭결과를 만들어 내고(=패턴을 만들어내고)

  • 24.01.28 00:27

    현대자동차의 교섭결과를 기준으로 삼아서 쌍용차 소속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현대차만큼 보장하라 내지는 적어도 80퍼센트 정도는 보장하라 라고 요구해볼 수 있게 됩니다.
    3. 상식적으로 두 기업은 별개 기업인데 왜 이런 방식이 교섭전략으로 통하는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우리는 인사노무관리론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론적으로 접근해야겠죠
    1장에서 배운 마일즈와스노우의 경영전략 파트와 보상파트에서 배운 임금수준 결정과 관련된 경영전략(선동형, 동행형, 추동형)을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
    같은 산업 내에서 경쟁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비교해서 쌍용자동차의 근로조건이 뒤떨어진다면, 현대자동차에서 탐내는 쌍용자동차의 핵심인재들은 현대자동차의 근로조건을 수용하고 그 쪽으로 이직을 시도할 것입니다.(대외적 공정성 지각이 훼손되었기 때문) 그럼 쌍용자동차는 결국 무능한 사람들만 남게되고 경쟁시장에서 도태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니 노동조합의 패턴바게닝전략을 알고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반대로는 노동조합에서는 우월전략으로 활용되는 것이죠.
    4.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같은 산업 내에 경쟁기업의 교섭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동향에 따라

  • 24.01.28 00:28

    @고구마맛탕후루 우리 기업의 교섭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분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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