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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중앙요양원 사회복무요원들이 특수복장을 한 까닭은
김가람 추천 0 조회 151 14.10.01 12: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자선바자회에서 인기짱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월 4일부터 5일까지 공주 한옥마을에서 2014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올 한해 기자단으로서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과제 발표회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 20여 분이 생활하는 공주사랑요양원에도 가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사회복무요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정성으로 모시는

사회복무요원은 전역은 해도 효도하는 습관이 몸에 배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자선바자회에서 어르신과 함께한 사회복무요원>

 

<어르신들과 함께한 매실중 학생들>

 

저는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부모님이 결혼하시기 전에 돌아가셔서 뵙지 못했습니다.

외갓집은 울산에 있기 때문에 살아계셔도 자주 뵙지 못합니다. 6?25 참전용사이셨던 외할아버지는

저를 보면 참전용사 배지와 조끼, 모자를 보여주시며 참전 당시 이야기를 자주 해주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안타깝게도 제가 입대하기 1년 전에 저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군복 입은 너 모습 보면 참 좋아하셨겠다."고 아쉬워하십니다. 


공주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을 떠올리게 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에 위치한 중앙요양원과 중앙양로원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이 곳은 정기적인 욕구조사를 통해 환경개선, 풍물놀이, 한글교실, 문학교실, 서예교실,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또한 계절의 변화,특히 추위에 민감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곳에도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 병원, 학교,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사회곳곳에서 국민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합니다.

 

<어르신들의 다정한 벗 사회복무요원 트리오> 

 

<장구, 북, 꽹과리, 징을 연주하는 사물놀이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최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재난대비 비상대피로 설치를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생할용품 판매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코너,치매검사,

노인체험 등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중?고?대학생과 어머니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탰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잠원중 느티나무 봉사단,

안내요원으로 활약한 수원여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매실중 학생들, 수일고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로 동참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도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특수복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서예, 한글, 문학 등 프로그램에서 배운 어르신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손뜨개 작품>

 

 "군대 생활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전방에서 추위와 싸우며 고된 훈련을

받을 줄 알았는데 이런 군 복무도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습니다.

군에 오기 전에는 무조건 군대는 빡세고 힘든 곳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대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쓰기도 합니다. 군대를 제대로 알면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하는 심정으로 생활하니 안정이 됩니다."-○하민 사회복무요원-                                                                                                            
"한글을 몰랐던 어르신들이 3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음과 모음을 깨우치며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는 모습, 획 긋기와 원 그리기부터 시작해서 서예실력을 쌓아가는 모습,

자작시를 쓰고 발표하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을 보며 배움의 소중함을 실감합니다

강요하지 않아도 퇴근 후 자기계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스로 듭니다."-○동양 사회복무요원-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봉사를 하고 있는 수일고 학생들> 
     

<잘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노인생활의 불편함을 체험하고 있는고등학생> 

 

<잠원중 느티나무 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사화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2025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0%인 1천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르신들은 더 이상 잉여인구가 아니라 사회의 동력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하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김가람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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