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지고 간 십자가
2019.1.29
(마27:32-44)
32 As they were going out, they met a man from Cyrene, named Simon,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33 They came to a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The Place of the Skull). 34 There they offered Jesus wine to drink, mixed with gall; but after tasting it, he refused to drink it. 35 When they had crucified him,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36 And sitting down, they kept watch over him there. 37 Above his head they placed the written charge against him: THIS IS JESUS, THE KING OF THE JEWS. 38 Two robbers were crucified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39 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40 and saying,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save yourself! Come down from the cross, if you are the Son of God!" 41 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mocked him. 42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He's the King of Israel! Let him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and we will believe in him. 43 He trusts in God. Let God rescue him now if he wants him, for he said, 'I am the Son of God.'" 44 In the same way the robbers who wer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십자가 형집행 현장에 등장하는 인물
구레네에서 온 시몬(Simon)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잠시 지고 골고다를 향해서 걸어올라 간 사람이다
시몬 베드로의 모습과는
대조(對照)
비교(比較)다
당시 그는 억울했을 것이다
로마 군사들을 원망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재수 없는 인간이라고 탓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는
더 이상 최고일 수 없는 최고의 복을 받은 것이다
구속사의 현장에 등장하는 영광...역사가 존속하는 동안 그의 이름이 성경에 등재되어 모든 기독인들이 기억해주는 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연
그의 후손들은
복을 받았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학자들에 의하면 마가복음은 주후 55-65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추정한다
그렇다면 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때 AD29년을 적용한다면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를 억지로 진 다음부터 마가복음 15장 2절에 이르기까지는 26~36년이 지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의 기록 마가복음 15:21절을 보면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라고 기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태의 기록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레네 시몬의 자식들 이름이 열겨 된 것이다
알렉산더 그리고 루포가 말이다
그들의 이름이 언급 되었다는 것은
구레네 시몬이 그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기독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 해 주고 있으며
그의 신앙은 그의 아들들에게 전가 되어 참으로 교회사에서 지워져서는 안되는 인물이 되어 활동하고 있었음을 알게하는 단서가 된다
또 주목해야 하는 성경구절은
로마서 16장 13절이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게다가 사도행전 13장 1절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기독교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 명단...바나바 루기오 마나엔 사울...과 함께 그 이름 니게르(=negro)시몬 곧 예수님의 십자가를 잠시나마 대신 지었던 바로 그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니까 어떻게 된 것인가?
시몬 자신은 안디옥 교회를 섬겼던 지도자중의 한 사람이 되었고
그의 아내는 바울이 존경할 만큼 인정할 만큼 훌륭한 섬긴의 로마교회의 실질적 지도자가 되었고...그들의 아들들은 사도 마가요한이 인정할 만큼 영향력 있는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 있었다는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닌가...말이다
당시 교계를 지도했던 인물들 모두는
그 일이 있은 후에
모두 죄인으로 낙인 찍혔고...그리고 지금도 지옥에서 신음하고 있으리라...
그러나 무시받고 천대 받았던 구레네 시몬
하나님의 은총 속에
하늘의 별과 같은 영광스런 가문을 형성하게 된 것이 아닌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원하는 땅의 복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좇아 살아가는 것...
도리어 그것이 얼마나 천박한 것이며
천국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시력을 손상시키는 것이며
영혼을 영원지옥에 떨어뜨리려는 사단의 손을 잡고 꼭두각시가 되는 것인가를 재인식하게 만든다
허면 작금의 나
감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일의 소망이 솟구침을 느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