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자녀 장디마(10세, 하남중앙초 3년)군과 최발레리나, 김아니따, 문알리나양의 청소년 재즈공연단(Inharitance)이 지난 3일
광주예총회관에 개최된 한미문화예술재단USA(이사장 이태미) 주최 종합예술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미문화예술재단USA
는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정신이 발현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과 워싱턴 전시장에 전시함으로써 선정된 작가들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한국 작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고, ‘종합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전통과 다양한 창작 정신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작가 공모전과 종합예술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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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주민
30여명이 고려인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 | 이에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고용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정동수 주)고려인력개발 대표이자 한미문화예술재단USA 사무총장은 금년 행사에 재능있는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선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경연대회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3일 이태미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예술계 인사와 고려이마을 주민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광주예총회관방울소리공연장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서 장디마군이 2등상을, 재즈공연단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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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발레리나, 김아니따,
문알리나(Inharitance)양의 청소년 재즈공연단
| | 2등상을 수상한 장디마군과 청소년
재즈공연단은 "이번 수상에 다시 한번 자부심을 갖게 됐다" 며 "자랑스런 고려인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노력해 고려인의 예술적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종합예술경연대회 대상 및 금은동 수상자에게는 2019년 4월 21일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되는 쇼 케이스 ‘Seoul to Soul’에 출연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날 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졌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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