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향한 열정으로 노벨과학상까지: 엔드리아 게즈>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내가 고른 인물은 ‘엔드리아 게즈’라는 인물이다.
수능 과목으로 지구과학을 선택해 공부하고 시험을 봤는데, 우주 단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우주론을 펼치던 과학자들이나 우주의 현상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을 꽤 재밌게 공부했었고 더 궁금해서 찾아본 적도 많았다. 찾아보던 도중, 2020년에 블랙홀 관련으로 노벨과학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의 전공 분야는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고 관심이 많던 분야 관련 내용으로 노벨과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반가움도 들었고 순수한 존경심이 들었다. 이 기억이 새롭고 인상깊어서 이 인물을 선택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어떻게 성공했는지)
엔드리아 게즈는 블랙홀 존재의 유일한 증거를 제시했다. 엔드리아 게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교수는 다른 교수들과 공동으로 노벨과학상을 수상했는데, 1990년대 중반부터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을 연구해왔다고 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아주 무거운 물체가 은하계의 중심에서 별들의 궤도에 관여한다는 것을 ‘켁 망원경’으로 관측해, 그간 이론적으로만 존재 가능성이 입증됐던 블랙홀의 존재를 처음으로 관측하였다. 이 ‘켁 망원경’은 게즈 교수팀이 직접 개발한 망원경으로, 구경이 10m로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한다. 이 망원경으로 은하 중심의 가장 밝은 별 30개의 궤도를 추적했고, 이를 토대로 별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이 태양보다 400만 배 큰 질량을 가진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3. 자신의 의견(느낌,각오 등)
엔드리아 게즈가 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하고 나서 수상 소감으로 “나의 공동수상이 젊은 여성들이 과학계로 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곳은 즐거움이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과학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말이 자신을 어찌 보면 겸손하게 표현한 것이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같은 분야는 아니지만, 내 전공을 향한 열정 그리고 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인물처럼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