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금욜날 소개팅을 하기로 되어있는데요...염장아닙니다;;; 굽신굽신~
원래는 강남역 이오리(일식집)에서 저녁8시에 만나서 간단히 세트A와 술 한잔하고 교보타워 4거리에 있는 테이크 얼반에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지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오리는 그 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제가 강남역에선 이오리말곤 딱히 소개팅으로 적합한 장소를 모릅니다. 그리고, 여성분은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만나는 걸 더욱 괜찮아 하시는 것 같네요.
혹 회원님들중에 강남역이나 신사동 가로수 길에 괜찮은 소개팅 코스가 있으시다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일식, 한식, 양식 다 상관없습니다. 너무 부담되지 않는 적당한 가격대로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강남에서 커피마시려면 세떼비엥이나 데자미 추천합니다. 테이크 어반은 새로 생기긴 했지만, 커피빈, 스타벅스 등과 같은 흔한 카페와 다를바가 없는 것이죠. 허나 제가 말한 두 곳은 연인끼리 있으면 참 좋은 분위기라는 것이죠.(가격은 좀 쎄요ㅡ.ㅡ) 위치는 CGV 뒷편에 골목길 들어가면 보입니다. 그쪽이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은 소위말하는 카페 골목이에요^^
2222 세떼비앙 분위기 정말 괜찮은거 같더라구요~ㅎ
테이크얼반은 정말 소개팅으로 하기엔 안 좋습니다. 많이 시끄럽죠.
신사중학교 맞은편 가로수길 끝 스타벅스 골목으로 100미터쯤 가다 보면 오시정이란 카페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카페지요.
그쪽에서 아래골목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50미터쯤 가시면 일본요리유학요리사들이 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안 비싸고 맛 좋습니다.
강남역 소개팅의 메카는 노리타가든, 마노디셰프, 블루밍가든입니다. 주말에 가면 정말 소개팅하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괜찮다는 반증도 되겠죠. 이오리는 소개팅하기 별로일뿐더러, 말씀대로 그시간대에 가면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기다릴 가치가 있는 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추천은, 이탤리언 : 아이해브어드림, 캘리포니아롤 : 니코니코, 맥주 : 더블린, 아사히칸 정도가 괜찮을거 같네요. 커피숍은 CGV 뒷골목으로 많이 있으니 아무데나 가시고요.
가로수길에는 겐카라는 이자까야가 괜찮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가시려거든 미리 예약을 하시고요. 가로수길에서 조금만 가면 블루밍가든 본점이 있고, 그 3층에 부띠끄블루밍이라는 이탤리언 코스요리집이 있는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가격도 상당합니다.(가격대비 훌륭한 메뉴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비싸죠..) 소개팅하기엔 조금 부적절할수도 있겠네요.
와우,,,,글쓴이는 아니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이쪽이 비슷비슷 한 곳이 많아서 맛집 찾기 어렵더라구요...
사루비아
가로수길은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예전 분위기는 안납니다. 갤러리아쪽으로 넘어가셔서 젠하이더웨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