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200~1000)
'강한 열정이 세상을 움직인다. 지금 제 목표는 엔지니어로서 세계제일의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주대 전자공학부시절 저는 미래에 제가 전자산업 분야에서 큰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창시절 제 전공분야에 대한 이론적인 바탕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에 비단 전자과 전공과목 뿐만 아니라 양자역학이나 고체물리학과 같은 타학부 전공과목도 도움이 될것같단 생각이 들면 주저않고 수강하였고 공부도 성실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그 열정으로 여름방학 동안 책과 함께 도서관에서 살아보자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는 방학이 끝날때쯤 성장해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며 의욕적으로 도서관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불편한 잠자리와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었던 생활은 몸에 많은 부담을 주었고 결국 보름만에 더 이상하면 몸이 상할것 같다는 생각에 그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에도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졸업시에는 전공과목 4.18/4.5라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200~1000)
'독한놈' 고3시절이후 제게 붙여진 별명입니다.
시골에서 시내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게된 전 입학한지 얼마안돼 급변한 생활환경과 특히 시골과는 사뭇 다른 그곳의 친구들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중학교때부터 취미였던 춤을 좀 더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그때 사귀었던 친구들과 매일같이 춤추고 노는데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기를 1년반 어느세 교내에서 저는 문제아가 돼있었고 결국 그해 여름 학생신분에 어긋난 행동을 했던일이 학교 선생님들에게 발각되어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서 학교로 불려 오시게 되었습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느라 검게 그을린 부모님께서 학교선생님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본 전 그 날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늦 가을 평소 저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친형제 처럼 막역하게 지냈던 막내 삼촌이 군대에서 병으로 돌아가시면서 저는 제 삶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고 그동안에 제가 얼마나 제 인생에 대해 무책임하게 살아 왔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 이듬해 저는 지난 2년의 시간에 대한 뼈저린 후회와 열심히 삼촌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공부는 수단이었을뿐 그것은 제 자신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여기서 진다면 제 자신에게 기대할만한 미래는 없다는 생각에 의지는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었고 전 하루에 3시간에서 4시간만 자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유일하게 책에서 눈을 뗄때는 잠잘때와 밥먹을때 뿐이었고 제 자신에게 쉰다거나 심지어 수업시간에 조는것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모습을 지켜본 주위의 친구들이 절 '독한놈'이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길 9개월 100점대였던 모의고사 점수는 상위4%에 해당하는 340점이라는 수능점수가 돼었고 그 결과 아주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올 수 있었습니다.
3.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200~1000)
'대학원? 취업?'
제 삶의 가장 큰 실패경험은 대학시절의 진로결정 과정이었습니다.
고3시절 수능이 끝나고 진로를 결정할 때 그동안 수학, 물리를 가장 재미있게 공부해서 그와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물리과나 수학과보다도 더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라는 생각에 전자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듬해 아주대 전자공학부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단순히 공부에 흥미가 있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학사과정 이후 석사, 박사과정을 밟는 것을 당연한 저의 진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학문적인 욕구를 위하여 또 좋은 대학원을 가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였고 그렇게 지난시간을 뒤돌아볼 틈 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전 4학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성실히 노력한 결과 그런대로 괜찮은 성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때가 되니 마음 한 곳에 이대로 괜찮은 건가라는 의구심이 생겨났고 그 때문에 지나온 과거를 쭉 돌이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곤 대학원에 진학하자고 결정해 버린 이후 그때까지 아무런 발전이 없었던 제 미래관과 그 안에서 초심과는 달리 어느새 박사라는 타이틀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결국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주위의 만류에도 모든 것을 멈춘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됐습니다. 그때 그 상태로 뭔가를 결정한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이것이 제 인생 최대의 실패 아니 시행착오입니다.
그 후 2년동안 군에 있으면서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심도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생각끝에 제 미래관에 발전을 꽤할 수 있었고 2년 후 재대와 함께 마음속에는 미래에 대한 제 확고한 청사진을 그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4.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Global 감각/지원 분야 관련 전문지식)(200~1000)
'남을 존중하고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팀플레이어'
대학시절 저는 비트라는 힙합동아리와 오반칙이라는 농구 소학회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겪은 많은 시행착오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동의 가치를 위해서는 자신을 내세우기에 앞서 남을 먼저 존중해야 하며 그를 위해 대화와 협력, 이해와 양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대에서 배운 창의성과 도전정신'
힙합동아리 활동기간 동안 경험했던 많은 공연과 대회는 제게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길러 주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하여 실력도 중요하지만 대학생다운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퍼포먼스를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에 서서 퍼포먼스를 구성해야 하며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의 연령대와 같은 특징들을 미리 분석하는등 사전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란 아무에게서가 아닌 바로 준비된 사람에게서만 나온다는것도 깨닳았습니다.
또한 관객수가 700~800명을 넘어가는 큰 무대와 수준높은 대회들에 참여하며 그 안에서 제 자신을 극복해가는 경험을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고 그런 도전정신으로 2000년에는 문화부 장관배 전국 댄스경연대회에서 성인부 개인 부분 3위의 결과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질 높은 상품을 계발 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통하여 그 목표를 이룰것입니다. 이런한 저의 역량은 엘지전자의 경영전략인 6시그마와 TDR 시스템에 잘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5.본인의 성격에 관하여 (본인의 약점/강점에 대하여)(200~1000)
-강점
'머신'
제 가장 큰 장점은 인내력을 바탕으로 한 성실함과 그 성실함을 행동으로 지속시켜줄 수 있는 체력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했던 제 유년시절은 제게 그 땀의 댓가로 인내력을 주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습관(웨이트 트레이닝), 중학교 이후로 줄곧 취미생활로 추어왔던 춤은 제게 강한 체력을 갇게 하였습니다.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하여 대학시절 공부와 동아리 활동및 대인관계에 모두 열심인 제 모습을 보고 마치 기계처럼 지치지도 않고 노력한다하여 대학시절 제 친구가 불러줬던 별명이 바로 '머신'이었습니다.
-약점
'시간 조율 능력'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할 때 시간 조정에 실패하여 목적을 이루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회사 생활에서도 위와 같은 일이 생긴다면 업무를 제때 처리 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 것입니다. 때문에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계획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세우는 습관도 갖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6. 본인의 10년후 계획에 대하여 (200~1000)
'제가 생각하는 블루오션은 디스플레이 특히 OLED분야와 반도체 칩 개발분야입니다.'
-5년후에 저는 세계수준의 OLED 그래픽엔진 칩 개발팀의 일원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 관련 전문지식을 열심히 쌓는 한편 세계시장의 동향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실전에서의 경험과 지식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엘지전자에 꼭 동참하여 그런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디스플레이 부분을 넘어서 다른 비메모리 영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칩 개발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때쯤에는 엘지전자 산하에 다시 반도체 Feb을 부활시켜 전 분야에 걸친 수익구조의 향상과 세계를 향한 엘지전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이로써 엘지전자가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제2의 신화를 이룰수 있게 할 것입니다.
제생각엔 약점부분을 다른 부분으로 대체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강점을 약점화 시켜서 기술해 놓고 강점 2개를 부각시키거든요. 또한 Deadline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회사생활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지각이라거나 기일 안에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는 본인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진행에도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같은학교 같은과 선배님 같군여...회사 홈페이지를 열심히 공부하신듯한...ㅎㅎ
반갑습니다..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독한놈이란 별명보다 다른 별명을 적는게 어떨까요?예를 들어 집념의 사나이 라던가
별명이 자기가 짓는건 아니잖아요 ^^?
저기... 강점에서 강한 체력을 "갇게"가 아니라 "갖게"가 맞아요^^
구체적으로와 자세하게는 중복되는 것같습니다 한부분만 적으심이.. 그리고 세우는 습관도 갖을수있게? 자세하게 세우는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으로 바꾸심이?
제생각엔 약점부분을 다른 부분으로 대체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강점을 약점화 시켜서 기술해 놓고 강점 2개를 부각시키거든요. 또한 Deadline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회사생활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지각이라거나 기일 안에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는 본인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진행에도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__)
feb이 아니고 fab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