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와의 최후의 일전을 앞둔 짐 레이너.
레이너는 사망한 특공대원의 군번을 회수하는데
이름이 M.코이터 라고 되어있죠.
과연 코이터는 누구일까요?
블리자드에 미첼 코이터(Michel Koiter)라는 게임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19살의 아주 어린나이에 블리자드에 입사해서
아주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2004년 어린나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미첼 코이터를 기리는 장면이었죠.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 월드오브워크레프트에서도 그를 추모한곳이 있습니다.
이니셜 M.K
불모의 땅(The Barrens) 지역에 가면 이러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가 디자인 했던 불모의 땅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서
편히 잠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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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라는 회사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감동적이네요
아... 코이터씨가 입사해서 마지막까지 숨을 거둔 회사... 블리자드빠는 아닌데 감동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됐든 그는 게임속에 영원히 남겠네요...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 브금 추가합니다.
첫댓글 감동적이네요..돋습니다..
불모의 땅에 저런곳이 있었나요 어딘지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힐스브래드 구릉지에도 누구를 추모하는 비석이 있더군요. 블자가 게임상에 그런 것들을 세심하게 잘 해놓았죠.
역시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