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1월부터 CPA 진입을 고민하고 있는 경영 2학년생입니다 ㅠㅜ
엉덩이는 많이 무거운 편이어서 공부를 앉아서 계속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괜찮은데,
CPA 인강들을 들을때 '필기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CPA 관련 과목은 회계원리, 중잼1,2, 원가회계, 관리회계, 세법개론 이렇게 들었는데 모든 과목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아무래도 ppt를 학습에 적합하게 만드시려고 노력하지 않으시다보니까 ppt에 써져있는 내용 외에 엄청나게 많은 말씀을 하셨고 보통 그게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것들이라서 사실 학교수업을 들을때는 이해는 그냥 포기하고 정말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걸 타이핑하면서 스크립트 쓰듯이 받아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그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시험기간에 그 스크립트들을 보면서 혼자 공부할 때는 모든 과목에서(세법 제외..) 흥미를 느꼈고 물론 실제 CPA와는 거리가 엄청나게 크지만 전부 1,2등 정도 하면서 과목 자체 적성에는 안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쓰느라 말이 길었는데, 그래서 혹시 강의들에서 평균적으로 필기해야되는 양이 얼마나 되나요?? 강사분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거의 다 교재에 써있어서 거의 이해하는 식으로만 강의를 들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