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를 선물할 일이 있는데
몇 가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를 고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비싼건 제가 힘들고 적당히 괜찮은 것들을 고려중인데요.
- Johnnie Walker Gold Label
- Glenfiddich 18년
- Remy Martin VSOP
- Hennessey VSOP
물론 스카치 위스키와 브랜디가 다르고
위스키도 블렌디드와 싱글 몰트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많이 달려있긴 한데
그냥 일반적으로 선물할 때 가장 괜찮을만한 술은 어느걸까요?
첫댓글 두번째는 큰뿔 달려있는 사슴이 있는 녹색병 양주 아닌가요???
맞습니다.
나이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40대 이상 분들은 Hennessey 나 Remy Martin 을 더 선호하실테고.. 젊은 층이라면 위의 두개도 괜찮겠네요.
어떤분에게 선물할지가 빠져있네요 양주는 연령과 술마시는 성향에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술 아닌가해서요..../ 저는 제가 먹을거라면 레미마틴을 마시겠네요
연세 있으신 어른분들께 선물할겁니다.
그런데 특별히 선호하시는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무난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쟈니 골드라벨은 저번에 새로 런칭하고 홍보도 하고 그러는것 같기는 한데 대중도가 좀 떨어지는 술인지라...3,4번이 무난할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레미마틴>헤네시>죠니워커>글렉피딕 순으로 좋아합니다
앗....저와 좋아하는 순서가 정확히 역순으로 일치하시네요. 워낙에 저는 싱글몰트를 좋아라해서요. 연세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레미마틴이나 헤네시를 좋아하실 것 같네요.
레미마틴 강추요 전 23살인데요;; 레미마틴 xo가 여태까지 마신 술 중에 베스트였어요...
레미마틴 XO저도 7년전에 마셨는데 아직까지 최고의술!!
헤네시는 위스키쪽이 아닌걸로 아는데...
헤네시는 꼬냑입니다.
위에서 헤네시와 레미 마틴이 꼬냑(브랜디)
죠니 워커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은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저보고 먹으라고 하면 당연히 싱글몰트인 글렌피딕이겠지만, 저중에 선물용으로는 인지도가 가장 있는 헤네시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죠니워커는 왠지 우리나라에선 "싼술" 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받으시는 분들이 안좋아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블루급 제외) 그냥 어른들께 선물로 드리기에는 발렌타인이 가장 무난할 듯 합니다.
예전에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한번 마셔봤는데 부드럽고 아주 좋던데요. 선물로 주신분이 꽤 괜찮은 술이라고 하셨어요. 유명하고.. 선물하실거라면 어떨까요? 전 제가 마셔본 양주중에 제일 맘에 들던데.
비싸서요.
조니워커를 레드부터 블루까지 다 모아
쭉 늘어놓고 시음회한 적 있었는데
솔직히 블루는 돈값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거의 골드의 세 배 지만 골드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더군요.
반면 골드는 블랙 가격의 두 배 정도지만
맛 차이가 확 나죠
블루라벨은 비쌉니다. 술에 환장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함부로 자기 돈 주고는 못마시는.. 즉 "꽤 괜찮은 술" 정도가 아니라는 거지요. 물론 머즐님 말씀대로 3배 비싸다고 3배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정도 술을 마시려면 그정도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으니 할수없죠. 비단 조니워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술 시장이 다 그런거니까요.
서민이 21년산 이상급 술집서 사먹으면 미친짓이죠. 집에서 사다 먹음 조금 미친짓이고...
아.. 저는 술에 대해 잘 몰라서 블루라벨이 그렇게 비싼 술인지 몰랐습니다. 비싼거였군요. 좀 아껴둘걸 그랬나.. 쩝쩝
글렌피딕이 가장 좋을듯하네요.
vsop레벨이나 gold level 은 약간 저급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글렌피딕이야 싱글몰트중에서도 정평이 나있고 18년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이미지에도 괜찮은 술이다 라는 이미지를 줄 듯합니다.
그리고 일단 맛있죠.
다만 죠니워커골드는 맛도 별로입니다. 아니면 맥캘란 파인오크 18년도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것으로 기억되네요.맛은 훌륭하고요.
골드라벨은 죠니워커 중에 가격대 성능비로는 블루보다 오히려 낫져 동급 위스키중에서도 개인적으론 선호하는 편이구요
18년이라는 걸 강조하는 측면에서도 맞아 떨어지겠네요
다만 어른들은 꼬냑을 좋아하신다는 ...
전 장식용으로나, 맛으로나 헤네시가 좋더군요
꼬냑은 호불호가 갈리고 글렌피딕 보단 대중적인 조니워커골드 추천입니다. 하지만 보기외엔 저도 로얄샬루트 추천이요. 이유는 병이 젤 비싸보여서ㅎㅎ. 솔직히 양주 정말 좋아하는데도 싸구려만 먹어서 그런지 17년산급은 다 맛이 거기서 거기, 구분을 못하겠음.
저도 블렌디드 위스키인 조니 워커가 가장 무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꼬냑 같은 경우는 브랜드 마다 맛 차이가 굉장히 심한데
위스키는, 더군다나 블렌디드면 브랜드에 따른 맛 차이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헤네시가 LVMH 소유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반감이ㅋㅋ 저라면 글랜피딕 vs 레미마틴인데;; 레미마틴은 왠지 향도짙고 엘리트분위기가 나서 글랜피딕이 좋습니다;ㅋ
전 오히려 레미 마틴은 향도 그리 강하지 않고
뒷맛이 아주 깔끔해서 (dry 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아합니다.
글렌피딕은 싱글몰트라서 그런지 향과 맛 모두 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오늘 양주가 떙기네요 ..ㅠ_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양주 헤네시 .. XO 는 정말 예술입니다 ㅠ
레미 마틴은 못먹어봐서 모르겠고~ 헤네시는 좀 쓰더군요. 조니워커는 대중(!) 적이라 그저 쏠쏠하고, 부산에서 먹은 글렌피딕의 맛이 가장 구미가 땡기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틀리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글렌피딕인데 국내에선 발렌타인같은 블렌디드가 아직 나이드신 분들껜 인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ㅎ 꼬냑은 레미마틴보단 헤네시..
기본적으로 나이드신분께 선물은 위스키가 낫습니다, 글렌피딕등의 싱글보다는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쪽이 더 낫구여,, 은근히 시바스 리갈 쪽도 괜찮구여,,,(박 통의 술이란 인식때문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죠)
저중에선 글랜피딕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