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정에 없이 갑자기 별안간 난데없이 용산역에 엎어지게 된 관계로^^;
넘어져도 빈손으로 일어나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이마트 순례를 갔었습니다.
잠깐, 마트로 내려가기 전에 용산역 대합실의 철도노조 천막에 들러서
비타민 드링크에 응원글 적어서 천막 아래로 슝슝 넣어 드렸지요.
철도노조~ 힘내세요!! > 0<)/
오늘 장바구니 순례는 마침 함께 계셨던 마마님(분당)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둘 다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에 일단 푸드 코트로 고고싱.
매장 진입해 삼양 짜짜로니 앞에서 한컷.
카트 안에 있는 책은 국방부 선정 불온도서 [나쁜 사마리아인] 입니다.
(여기서 산게 아니고 마마님께서 집회서 읽으려고 가져오신 거예요~)
흘끔 흘끔 쳐다 보시는 마트 이용객들...
보기만 하지 말고 뭔가 좀 느껴 주세요 ㅠ.ㅠ
혼자서는 떨리는 정육코너 앞도 둘이라면 자신만만 +_+!!
판매원들의 따사로운 눈초리도 두렵지 않다규~
집회 가서 아가들 간식 삼으려고 사또밥과 짱구 한봉지씩 사서 나왔습니다.
(이마트에도 황태 라면이 없더군요. 털썩 OTL...)
* 덧붙이는 글 *
[세바여 장바구니 지부] 카페 http://cafe.daum.net/letemansei 개설 후
장바구니 수익금 사용에 대한 의혹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 드립니다.
장바구니는 이익이 아니라 시국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제작 단가가 저렴했던 것은 아예 무료로 배포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예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냥 무료 배포할 수는 없어서,
돈이 아깝지 않게 잘 만들자~ 하여 디자인과 재질을 계속 고쳐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현재는 제작 단가가 5000원 가량 되고, 6000원에 판매 합니다.
장당 수익금은 천원이죠. 자, 그럼 그걸 과연(!) 어디에 쓰느냐~ 하면,
!!바로 여기에 쓰입니다!!
경향/한겨레 구독 하시는 분들은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저희가 매주 화.금요일에 이렇게 작은 광고를 내고 있습니다.
바른 언론을 후원하고 시민들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지요.
초기엔 카페 회원님들의 모금액으로 지불 했으나,
(모금에는 카페 스텝들도 전원 20만원씩 냈습니다)
지금은 도와야 할 곳이 너무 많아 다들 벅차신듯 하여
이제는 거의 장바구니 수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5*3 사이즈로 하나당 99,000원의 광고료가 들어가므로,
양쪽에 1회 내는데 198000원, 일주일에 총 396000원이 소진 됩니다.
일주일에 장바구니 396개를 팔아야 낼 수 있는 돈입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판매한 수량은 약 천여장 정도입니다.
삥땅 칠래야 칠 수도 없을만큼 빠듯하단 이야기 입니다 -_-;;;
이제는 저희 외에 다른 단체들도 장바구니를 제작할 의사를 속속 밝히고 계신지라
저희는 점화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되어 300장 정도만 더 제작하고 끝낼 계획 입니다.
끝으로,
어제 경향./한겨레에 실린 저희의 20번째 광고 입니다.
광고를 낼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_"_)
끝까지 읽어주신 아고리언 님들도...고맙습니다 ^^
힘 냅시다. 기운 냅시다. 용기 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첫댓글 장바구니 구매, 추천부탁 드립니다. ^^
와우...멋있어요...
저두 저 장바구니 실제로 보고 무지 탐나던뎅 ~
저도..장바구니 마음에 듭니다...
장바구니 어떻게 사요?
저기 까페 가입해서 주문하면 된대요.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 장바구니 구입부라네요
장바구니 주문했어요....저두 열심히 들고 다녀야겠어요...
장바구니 좋네요.
장바구니 구매 어디에서 가능한가요? 구매하고 싶습니다. 장바구니 지부 카페에 가입하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메일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문 쓰신 분에게 쪽지 보내보세요
장바구니 공동구매하면 대박나겠네여.우리까페에 가방만드시는분들 없나여.
저 카페 가입할때 답이 뭔가요? 질문:조중동은?(세글자)
'찌라시'예요
용인 동백이마트에서도 봤어요^^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