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이 내년 말부터 시작된다. 지구지정 1년6개월 만이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2월부터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협의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는 “당초 이달 중순부터 지장물 조사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주민대책위원회와의 마찰 때문에 이달 말로 연기했다”면서 “지장물 조사가 많이 늦어지지 않는 한 내년 토지보상 일정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2022년까지 갈매동 일원의 97만 9219㎡에 공공임대 3,004가구, 공공분양 671가구, 일반분양 3,335가구, 단독주택 180가구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475억원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