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소식은 없습니다.
1. 다음 시즌부터 새크라멘토에서도 섬머리그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히트가 여기에 참여할 거라는 소식입니다.
보통 히트는 올랜도 섬머리그 참가 후 베가스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게 기본이었는데요.. 이 두 섬머리그 전에 열린다고 하는 새크라멘토 섬머리그에도 참가한다고 합니다. 새로 생기는 새크라멘토 섬머리그에 참가할 의사를 보인 팀은 히트 외에도 당연히 킹스와 레이커스, 그리고 덥스라고 하네요.
스포가 정규시즌 스케쥴에 휴식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대급부로 프리시즌이 짧아진 걸 불평했는데.. 어쨌든 잘 됐네요.. 레벨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건들이 모인 히트이다 보니.. 뛰면 실력이 늘겠죠.
2. 히트 팬들에게 잘 알려진 피츠데일이 닉스 감독이 됐는데요.. 소스에 따르면, 닉스 사장인 스티브 밀즈가 피츠데일 감독 임용에 가장 크게 중점을 두었던 부분이 바로 보스의 레퍼런스였다고 합니다.
이 소스는.. 피츠데일이 그리즐리스에서 했던 일들이 모두 라일리즘(Rileyism)에 근거한 히트 방식을 주입하려고 했던 것이었는데요.. 문제는 그리즐리스가 피츠데일 전에도 플옵권에 있었던 팀이었는지라.. 내부적인 반발이 심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2가지를 암시하는 데요.. 일단 마이애미로 온 이후 완전히 견원지간이었던 닉스-보스의 사이가 그래도 좀 나아졌다는 겁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보스가 마이애미로 온 이후, 닉스와 히트는 리그에서 가장 치열하게 붙었던 라이벌리였고, 그러다 보니 컷스로트 시대가 지나서도 두 팀간의 거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히트 출신인 피츠데일을 보스가 보증해서 닉스가 데려갔다는 건.. 20년도 더 된 은원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후술할 예정이지만, 이건 전략적입니다..)
두 번째는.. 닉스가 바로 화이트사이드를 데려갈 주요 팀 중 하나로 부상했다는 겁니다.. 닉스의 매물은 당연히 언해피 뜨고 징징된 조아킴 노아인데요..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호나섹이 안 쓴 거지, 뛸만한 몸상태는 된다는 전언인데.. 어찌됐든.. 노아와 화이트사이드를 스왑한다면.. 노아에 몸상태에 따라 뛰는 건 결정되겠지만, 이 트레이드는 무조건 히트 샐러리캡 혈맥을 뚫는데 도움이 됩니다. 노아의 몸값은 화이트사이드의 70%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치세 라인 위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면서 엘링턴, 와데, UD 재계약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뭐든 간에.. 화이트사이드가 잘 팔렸으면 좋겠네요.. 지역, 팬덤, 그리고 직원까지.. 마이애미에 화이트사이드 편은 없어보이니까요..
첫댓글 노아가 뛸상태라고 하면 그냥 1:1 스왑도 오케이입니다. 케미 망치는건 누구라도 용서불가죠.
공감합니다. 개인기량을 떠나서 화싸는 너무 도움이 안되보입니다...
1 대 1은 별로고 수비가 여전한지는 조금 우려가 되지만핸드오프를 많이 하는 방향으로 바뀐 히트에서 노아면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