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한 사람이 마시면 좋아지는 '신기한' 차

[금릉리신용극]

생리통 심한 사람이 마시면 좋아지는 '신기한' 차

커피 대신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세요?

주변에 많이 알려져 있는 여러 차들 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좋은 차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여성 호르몬에 관여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들은 꾸준히 마시면 우리 몸에 큰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다만, 차의 종류별로 성질이 다르니 우리 몸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석류차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석류차는 향도 좋고 맛도 새콤하여 호불호가 갈리지 않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석류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인체의 유해 산소를 없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며,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은 석류의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석류 껍질은 만성 설사, 급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 및 위장 기능 개선에도 활용됩니다.

쑥차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인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는데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평소에 자주 마셔주면 생리통 완화와 피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자궁이 차가워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에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맛은 쓰고 성질이 따뜻하니 손발이 차가운 사람, 편도가 잘 붓거나 목통증이 잦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대추차

대추차는 전통차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로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단맛이 강해 신경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족냉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추는 꾸준히 마신다면 몸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서,

평소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면 마셔보는 것이 좋습니다.

달맞이꽃 차

소염 작용과 해열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달맞이꽃은 감기와 인후염을 다스리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달맞이꽃 종자유 기름에는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포화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안면 홍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 여성 갱년기 증상을 위한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맨드라미꽃 차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며 꽃 모양이 수탉의 붉은 볏처럼 생겼다고 하여 ‘닭벼슬꽃’이라고도 불리는

맨드라미는 붉은색이 보편적이지만 요즘은 노란색, 주황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배가 아프면 말려둔 맨드라미를 달여 마셔 설사를 멎게 하고 손이 베였을 때는 맨드라미

꽃가루로 지혈을 하기도 했습니다.

찬 성질이므로 배가 찬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지만 월경 불순, 자궁 질환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차로 마실 때에는 맨드라미 꽃에 붙어있는 털을 걸러서 마시는 것이 좋고 녹차를 조금 섞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캐모마일 차

숙면과 면역력에 깊은 관련이 있는 캐모마일은 캐모마일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아피제닌이 만성적인 수면

장애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저녁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나 차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달콤하게 즐기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히비스커스 차

생리통에 좋은 차로 많이 알려진 히비스커스 차는 꽃인 히비스커스를 이용한 차입니다.

히비스커스는 무궁화 속 식물로 무궁화와 흡사하게 생겼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 다이드제인이 풍부해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완화에 도움이 되고 갱년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권장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하며 이 밖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다이어트,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당귀차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당귀와 참당귀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합니다.

당귀는 한방에서 보혈의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약재 중의 하나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한 탓에 몸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좋으며 각종 부인과 질환에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장을 윤택하게 하고 변비 증상을 개선해주기도 합니다.

민트차

민트차의 재료가 되는 민트는 껌이나 초콜릿, 방향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민트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인데요, 주로 후식에 사용되는 민트는 특유의 청량감과 설탕의

단맛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관지 질환을 예방해주고 강력한 항균 작용을 보여주는 민트는

따뜻하게 차로 섭취할 경우 감기 등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 비타민A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 과정을 빠르게 지속시키는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기도 합니다.

우엉차

우엉차도 생리통이 심할 때 효과적인 차 중 하나인데요, 우엉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 역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아르기닌은 두뇌 건강에도 효능을 보인다고 하며, 혈관 건강에도 좋은 차이기도 합니다.

우엉차로 인해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서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과할 경우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데일리

[한결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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