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거나 그릇된 믿음이라도 정죄하면 멸망의 심판을 받습니다
성경말씀: 예레미야 49장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그러므로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헤스본아 슬피 울라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으라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하라 말감과 제사장들과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내가 두려움을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그러나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49:1-6)” 하셨듯,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의 아버지와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신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 암몬과 같이, 하나님 은혜로 풍요롭고 평안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멸망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지혜가 없어졌느냐,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하라 깊은 곳에 숨으라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숨길 수 없을 것이라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고 없어졌느니라.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반드시 마시리라.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되고 모든 성읍이 영원히 황폐하리라(49:7-13)” 하셨듯, 에돔처럼 하나님 백성의 길을 버리고 세상을 따라 살아도 멸망의 심판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여호와에게서 오는 소식을 들었는데 사절을 여러 나라 가운데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너를 끌어내리리라.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라. 소돔과 고모라와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나 나와 더불어 다투거나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에돔에 대한 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계획을 들으라 양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그들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49:14-22)” 하셨듯, 사람은 풍요롭고 평안하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찾지 않고 자신이 잘 나서 풍요롭고 강하게 되었다 착각하고 교만한 죄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메섹 아람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침략하고 탈취해도,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움켜잡고 해산하는 여인 같이 고통과 슬픔이 사로잡았도다.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그 날에 장정들은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49:23-27)” 하셨듯, 멸망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는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 그들의 장막과 양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빼앗아다가 소유로 삼고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하라. 하솔 주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살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너를 칠 모략과 계책을 세웠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그들의 낙타들은 노략물이 되겠고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살쩍을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재난을 여러 곳에서 오게 하리라.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49:28-33)” 하셨듯, 유목민 게달과 하솔 사람들처럼 육신의 삶에만 매달려도 멸망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들과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과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리고 그 뒤로 칼을 보내어 멸망시키리라.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말일에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9:34-39)” 하셨듯,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사람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에 있지 않고, 징계와 심판으로 육신의 죄악을 벌하고 제거하시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를 배우고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키게 하고 회복시키며 구원하시려는 은혜와 사랑의 징계이므로, 고난과 연단이 끝나면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족하고 그릇된 믿음을 정죄하다 심판을 받지 말고, 세상 삶에 얽매여 멸망하지 말고, 창조의 섭리와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를 따라 맡기고 의지하며 순종하여 임마누엘 하나님 형통한 은혜와 사랑과 복을 받으며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생명의 열매를 맺고 구원 얻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