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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장장 7시간… ‘음란 퀴어 물결’ 막아선 ‘15만 거룩한 방파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크리스천투데이 : 2023.07.01 21:11
퍼레이드와 공연까지 상당수 함께하며 통합국민대회 대성황
학생인권조례는 교육 영역의 차별금지법… 폐지만이 해답
퀴어 행사, 성혁명 운동의 핵심 전략… 육체·영혼·정신 파괴
속아 고통받는 세계 국민들에게, 한국교회가 희망 보여 줘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행사 4부 순서인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를 저지하기 위한 위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는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식전행사와 1부 특별기도회로 시작해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문화공연까지 장장 7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약 15만 성도(주최측 추산) 중 상당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한민국에 거룩의 물결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했다.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공대표)가 사회를 맡은 3부 국민대회에서는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동반연 운영위원장)가 모두발언했다. 길 교수는 “학생인권조례는 교육 영역의 차별금지법”이라며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을 방자히 행하게 하고, 잘못된 세계관과 윤리관을 심는다. 특히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지 못하게 한다. 교사들의 교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전교조 조사 결과 80%가 교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교총 설문조사에서는 95%가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 했다”고 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로 말미암아 학생인권옹호관을 두게 되는데, 이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며 “전북에서는 이로 말미암아 교사 한 분이 자살을 했다. 경찰에서 무혐의가 났는데도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참석한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그는 “독소조항도 많이 있다. 우리가 차별금지법을 막는 이유인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조항이 들어가 있다. 남녀 화장실 구분을 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를 낳는다. 우리나라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모든 곳에 성적지향, 차별금지가 있다. 때문에 동성애 옹호를 해도 막을 수가 없다”며 “또 각 학교마다 자유롭게 학칙에 의해 운영해야 하는데, 학생인권조례 자치권이 있어 문제가 생긴다. 이는 폐지만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발의된 아동기본법에 대해 “학생인권조례의 법률화”라며 “부모와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아동 권리를 무제한 보장하면서 권리 침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문제점이 있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참석한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대표)는 “퀴어 행사는 성혁명 운동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다른 이에게 해를 미치지 않는 보통의 축제가 아니”라며 “이는 동성애 음행을 선전하고 확산시키고, 반대할 자유조차 빼앗는 독재법 제정을 목표로 하며, 사랑하는 자녀에게 동성애·성전환을 강요해 육체·영혼·정신을 파괴하는 무서운 행진”이라고 했다.
조 변호사는 “해외는 퀴어 행사를 겉모습에 속아 방치했다. 결국 차별금지법이 제정돼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했고, 아이를 망치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속아 고통받고 있는 세계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를 위협하는 쓰나미를 막아서기 위해, 안전한 방파제 구축을 완전히 성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연세중앙교회 초등부 치어리더팀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전문위원 이태희 국제변호사(그안에진리교회 담임)는 동성애 퀴어축제, 공동대회장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는 성혁명 교육과정 개정, 전문위원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저스티스 대표)는 국가인권기본계획, 전문위원 소윤정 교수(아세아신학대학원 교수)는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부대회장 임채영 목사(사단법인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연합 이사장,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 회장)는 언론 공정보도의 사명 회복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황선아 팀장(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거룩한 방파제 선포식 전국 발언이 있었다. 부산 대표로 박경만 사무총장(건강한시민만들기시민연합 사무총장), 울산 대표로 지광선 목사(자유민주총연맹 울산지부 대표), 영천 대표로 윤은혜 집사(카도쉬아카데미 경북지부), 대구 대표로 전상욱 사무국장(대구CE인권위원회), 대전 대표로 박명용 사무총장(대전성시화운동본부), 청주 대표로 박상준 목사(대전세종충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천안 대표로 한익상 목사(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대표), 수원 대표로 신상철 목사(오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울 대표로 하숙란 권사(바른문화연대 대표)가 각각 발언했다.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행사 4부 순서인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대한문에서 시작해 충정로, 서대문역을 거처 다시 대한문으로 진행된 4부 퍼레이드에는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시민연대)가 총진행, 주요셉 대표와 이현영 대표(제자광성교회 예수칠천군사)가 진행을 맡았고, 탁인경 대표(옳은가치학부모연합), 이혜경 대표(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건강한대구경북시민협회 관계자(이의진, 정희진, 정순진, 최신효, 전상욱), 이재수 대표(충북자유시민연합), 충남바로세우기 연대 관계자(진소영, 장헌원), 이서구 목사(미래교육/푸른나무대표/서광성결교회), 김영배 목사(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부), 권예찬 청년(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회), 신미향 대표(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박지영 대표(참다운시민연대), 김은혜 대표(경기자녀학부모모임), 허은정 대표(생명인권학부모회) 등이 차량에 함께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에 힘쓰는 시민단체들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송경호 기자 |
▲이날 국민대회 중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에 힘쓰는 시민단체들의 부스에 한 어린아이가 참여하는 모습. ⓒ송경호 기자 |
마지막 5부 순서에는 홀리코리아워십, 세계로금란교회 연합찬양단, 로즈워십, 후지타 유키, 테너 이승우, 정대영, 그안에진리교회 청년부, 에클 등의 문화 공연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대회에는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에 힘쓰는 시민단체들의 부스들이 마련됐다.
폭염 뚫고 운집한 15만 성도 “우리가 거룩한 방파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크리스천투데이 : 2023.07.01 16:21
서울시의회 앞 통합국민대회… 오정호 대회장 “자유는 피의 대가”
우리가 흘리는 땀이, 자녀들의 피 흘림 막을 것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 소중히 사용하고 있는가
사탄이 가정 흔들고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도전
한국교회가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나야
거룩한 방파제 위해 정의, 믿음, 사랑, 화평 필요
▲‘2023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한 이들이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송경호 기자 |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과 학생인권조례 저지를 위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엄청난 폭염에도 불구하고 15만여 성도(주최측 추산)가 참여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됐다. 같은 시각 을지로2가 일대에서는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다.
사회를 맡은 특별위원장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는 “뙤약볕에 나온 여러분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다. 올해는 지난해(10만여)보다 더 많이 왔다. 오늘 우리는 편한 자리에 온 것이 아니고 작정하고 왔다”며 “우리가 흘리는 땀이 우리 자녀들이 피 흘리는 것을 막을 줄 믿는다”고 했다.
1부 통합국민대회 특별기도회에서는 부대회장 송한욱 목사(부천평안교회 담임)가 대표기도, 시설위원장 서승원 목사(한기총 동성애반대 사회위원장)이 성경봉독, 정호윤 테너(제자광성교회 안수집사)가 특별찬양한 뒤,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담임, 예장 합동 부총회장)가 설교했다.
송한욱 목사는 “성혁명이라는 거짓되고 더러운 사상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진, 우리 형제자매 서구 유럽을 바라보며 마음이 슬프고 안타깝다”며 “성혁명의 악하고 더러운 파도가 우리나라에도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 겉으로는 자유와 평등을 바라지만 실상은 음란과 쾌락으로 다음 세대를 미혹하는 악한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창조 섭리를 부정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공동체를 무질서하게 만드는 악한 사상으로부터 이 땅을 지켜주시길, 행정부와 사법부와 입법부에 선한 양심을 가진 이들이 세워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고 방종과 쾌락을 가르치는 잘못된 교육정책이 바로잡히길 기도한다”고 했다.
‘나는 대한민국의 거룩한 방파제입니다’(딤후 2:22)를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호 목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나라 했다. 거룩한 사람, 성도다운 성도가 되어야 한다”며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2023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오 목사는 “6.25 남침 한국전쟁 때, 많은 이들이 공산주의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내고 자유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뜨거운 피를 쏟아붓고 전선을 사수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었다. 피의 대가로 누리게 된 것”이라며 “휴전선 너머의 북한 동포들은 공산당 외에는 죽지 못해 살고 있다. 인권은 사라졌다. 학대받고 있다.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을 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소중히 사용하고 있는가?”라며 “사탄이 가정을 흔들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교회를 방해하고 다음 세대를 진흙탕에 보내는 사상이 넘쳐나고 있다. 하나님의 진리로 살아야 하는 세대가 거짓 교사와 사탄에 휘둘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를 진정한 애국자이자 거룩한 방파제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길 바란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를 보내소서’ 하고 하나님의 엄위하신 부르심에 응답하는 믿음의 한 사람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일어나야 한다”며 “연합 정신을 고양하고, 입이 아닌 삶으로 실천해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 복음, 성령님 안에서 하나다. 연합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 믿는다. 하나님께선 우리를 대한민국의 거룩한 방파제로 부르셨다”고 했다.
▲참석한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그러면서 거룩한 방파제가 되기 위한 네 가지를 강조했다. 오 목사는 “첫째, 거룩한 방파제는 불의를 떠나 의로운 삶을 살아내는 자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며 “둘째로, 믿음의 방파제이다.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다”고 했다.
셋째는 “사랑의 방파제”라며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진정한 사랑은 낮아지고 이웃을 하나님께 인도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자녀와 미래 세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켜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찬 나라 되길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 유일한 소망인 줄 믿는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 미래를 활짝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넷째, 거룩한 방파제는 화평의 방파제”라며 “우린 거짓으로 포장된 평화를 지지하지 않는다.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과의 평화다. 진정한 평안은 주님이 말씀하실 때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유일한 평화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인 줄 믿는다. 우리 시대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거룩한 방파제, 정의의 방파제, 믿음의 방파제, 사랑의 방파제, 화평의 방파제가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 손양원 목사처럼 예수로 살다 예수로 죽는 예수 중독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2023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는 지난해 참석자를 상회하는 총 15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성도들이 운집했다. ⓒ장지동 포토그래퍼 |
특별기도 시간에는 특별기도위원장 최광희 목사(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부대회장 홍영태 목사(바른성문화를위한연합 대표)가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부대회장 김성한 목사(합신 동성애대책위원장)가 성혁명교육과정 반대, 공동사무총장 한익상 목사(한국교회바른동성애교단연합 대표)가 국가인권기본계획 폐지, 공동대회장 신재영 목사(전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학생인권조례 반대를 위해 각각 대표로 기도하고, 부대회장 서기원 목사(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이 합심 기도 인도 및 마무리 기도를 했다.
서기원 목사는 “사탄의 세력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대한민국을 지난 9년 동안 여러 모양으로 흔들었으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제도는 발전하고 악법은 제지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남녀를 구분지어 창조하셨지만, 성혁명은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교육을 하고 있다. 창조의 목적대로 분명히 교육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주제 기도에서는 공동대회장 최문수 목사(파주남북중앙교회)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대통령, 특별대외협력위원장 김명찬 목사(한영총회 사무총장)가 한국교회 연합단체와 교단, 특별대외협력위원장 박종호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가 한국교회 지역연합회와 시민단체, 부대회장 김행순 목사(한국중독예방선교회 대표)가 다음세대 정직운동과 중독예방운동, 부대회장 강철호 목사(북한기독교연합회 이사장)가 복음통일과 북한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 각각 대표로 기도하고, 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합심기도 인도 및 마무리 기도를 했다.
진유신 목사는 “한국은 국민 세금으로 막대한 에이즈의 치료비가 지출되고 있다. 인권이란 미명 아래 우리 자녀들이 동성애를 미화한 교과서를 배우는 폐해가 벌어지고 있다. 헌법은 양성평등에 기초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돼 있는데, 새 개헌안은 양성평등을 바꾸고, 천부적인 성을 부인하고, 우리들도 알지 못하는 다양한 성을 받아들이며, 혼인제도의 기본 가치관 기반을 흔들고, 가정을 흔들고, 퇴폐적인 성문란을 인정하려 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법이 제정되고 집행돼,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축복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기도했다.
1부 특별기도회는 (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연세중앙교회의 초등부 한국무용 및 초등부 리어리딩 공연이 마련됐다.
“동성애자들이 주님께 돌아와 치유받고 복되게 살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크리스천투데이 : 2023.07.01 16:57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2부 개회식
동성애 확산과 역차별 악법 제정 시도, 방관 안 돼
멸망의 길로 가는 동성애자들 축제 기필코 막아야
외국은 동성애 축제에 저항 않으니 동성애 범람해
한국은 동성애 막는 것 넘어 세계에 거룩의 물결을
▲‘2023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과 학생인권조례 저지를 위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15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같은 시각 서울 을지로2가에서는 퀴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사무총장 홍호수 박사(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가 사회를 맡은 2부 개회식은 대회장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 새로남교회 담임)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부총회장, 치유하는교회 담임)의 대회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인사, 거룩한 방파제 역사 영상 시청, 격려사, 목회자 발언, 성명서,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의식 목사는 대회사에서 “동성애자들은 선천성을 주장하지만, 그 의학적 근거가 없다. 오히려 그들의 어린 시절 이성의 부모나 친구 등에게 상처를 받거나 성추행·성폭력을 당한 일이 있었다”며 “우리는 결코 그들을 혐오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그들이 주님 품에 돌아와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받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복되게 살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에이즈와 원숭이두창 등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저출산으로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런데 동성애까지 하면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자녀의 학교, 직장, 군대에서 동성애가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자녀를 바르게 지도해야 할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고 진보정당은 차별금지법이라는 역차별 악법을 만들어,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혼을 합법화하려 한다. 이를 남의 일처럼 외면하거나 방관하면 자녀들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동성애자들의 축제를 기필코 막아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신체적·정신적 타락과 더불어 사회적 부패와 타락, 매해 1천억 원 이상의 치료비 등 국고 낭비,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의 몰락을 막기 위해 동성애자들을 치료해야 할 사명이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이 올바른 생명의 가치관과 건전한 이성교제,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끝까지 거룩한 방파제가 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인사말을 전한 이용희 교수는 “영국에서 평등법, 즉 차별금지법이 2010년에 통과됐다. 당시 평등법을 막으려 했던 안드레아 윌리엄스 대표(크리스천컨선)님이 한국을 방문해 간증을 했고, 우리 마음을 울렸다”며 “그분은 ‘한국교회는 유럽교회가 어떻게 몰락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잘 배워서 차별금지법을 끝까지 막아 달라’고, ‘유럽교회의 소망이 되어 달라’ 했다. 또 ‘유능한 일꾼들이 한국교회 거룩 선교사로 남아야 한다’고,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지 못하면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이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이 이제 힘이 없다’고, ‘한국이 우리에게 선교사를 보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평등법을 막다가 고발당해서 벌금이 1억 5천만 원 부과됐는데, 돌아가면 또 법정에 서야 한다’고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외국은 동성애 축제가 시작됐을 때, 국민적·교회적 저항이 없으니 동성애가 범람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동성애가 대중화됐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가 통과됐다. 한국은 이렇게 국민대회를 크게 하면서 동성애가 범람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동성애와 차별금지법과 성혁명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 왔다”며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이 있다. 한국은 서구에서 밀려오는 동성애를 막을 뿐 아니라, 미국교회와 유럽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거룩한 물결을, 성결의 빛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공동대회장 박경배 목사(대전 송촌장로교회 담임)와 공동대회장 김봉준 목사(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공동대회장 김찬호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이 격려사를 전했고, 공동대회장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람교회 담임), 서정환 목사(안천교회 담임),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담임), 김형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 임진혁 목사(인천마가의다락방 담임)이 발언했다.
▲참석한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참석한 성도들이 피켓을 흔들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이후 대변인 탁인경 대표(옳은가치연합)가 성명서를 낭독하며 개회식을 마쳤다. 다음은 그 성명서 전문이다.
음란 독재, 성혁명을 획책하는 서울동성애퀴어축제를 중단하라!
오늘 2023. 7. 1. 서울에서는 또 동성애 등을 미화하는 각종 음란성 공연과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동성애퀴어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그 행사 내용이 극히 선정적이고 불건전하며, 그 행사가 요구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 가지는 독재성과 해악들을 정확하게 알고 깨어나 압도적 다수 국민들이 이 동성애퀴어행사를 강력 반대하고 있음에도 이 퀴어행사는 또 진행중이다. 해마다 이 시기만 되면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는 이처럼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음란퀴어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다수 선진국 국가의 다수 양식있는 국민들은 이 퀴어행사를 일부 시민들의 동호적인 축제일 뿐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인식하여 반대하면서도 반대행사를 열지 않은 채 방치했었다.
그 결과 퀴어행사 내용들이 음란적인 선정적인 내용들이 점점 더 노골화되었고, 호기심에 참관하는 수십만 인파가 모여들면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화됨에 따라 참관자들까지 지지자들로 보이면서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동성애와 성전환 등 비정상적 성행위에 대하여 반대를 하지 못하고 지지와 수용을 문화적으로 강요하는데까지 나아갔다. 이 퀴어행사의 단순 참관자들까지도 지지세력으로 보이게 하여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하여 사실과 각자의 가치관에 입각한 비판과 반대조차 혐오표현 내지 인권침해로 몰아 법률로 강력하게 금지시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데 성공했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국가들에서는 동성혼이 합법화되고 모든 교육현장에서 동성애 등을 정당화하는 소위 성혁명이 완성된다. 그 결과 미래세대들에게 차별금지법 성혁명 옹호 교육만 시행되고 동성애 등에 대하여 정상적인 반대 의견 표현의 자유들이 박탈되었다. 음란 독재 사회가 되자 이 위험하고 불건전한 동성애와 성전환 등이 분별력과 절제력이 약한 젊은 세대들에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성과 양심에 따라 살고자 하는 다수 국민들은 신념표현의 자유들을 완전히 빼앗긴 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훼손, 가정의 파괴, 사회 및 국가의 오염 등 성혁명의 쓰나미가 초래하는 재앙과 같은 폐해들로 고통받고 있다.
성혁명세력들은 선정적인 공연, 부스운영, 물건판매, 퍼레이드 등 음란행사를 축제인 것처럼 위장하고, 동성애, 성전환을 반대할 양심과 신념,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재법을 인권 차별을 막는 선한 법으로 위장하여 선전하면서 그 내용을 잘 모르는 국민들을 현혹시켜 왔다. 그러나 퀴어축제, 차별금지법, 성혁명 교육 등의 무서운 해악과 실체를 알게 된 국민들과, 특히 미래의 자녀들을 지키려는 학부모들,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는 한국의 국민들과 기독교회들은 이 성혁명이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저항하며 반대해왔다. 이 동성애퀴어행사에 대한 무관심과 방치가 그 나라에 어떠한 재앙들을 초래하고 있는지를 직시하고 깨어난 국민들은 이 퀴어행사가 열리는 당일, 퀴어행사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통합국민대회를 매년 대규모로 개최하여 이 음란독재 성혁명의 쓰나미를 막아서는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왔다.
우리 통합국민대회는 작년 2022년에는 퀴어축제에 참여한 1만여명의 10배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모이는 반대국민대회를 개최하여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다수 국민들의 뜻을 명확하게 보여준바 있다.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는 그 실체를 어느 정도 알게 된 국민들 중 퀴어축제를 찬성하는 국민들보다 반대하는 국민들이 2배 이상 많아지고 있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국민대회는 오늘 퀴어행사가 열리는 시각과 동일한 시각에 이곳에서 작년의 2배 이상인 20만 이상의 국민들이 집결하는 반대집회를 개최하는데 성공했다. 이 퀴어 반대국민대회에 참여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인파들은 퀴어행사, 차별금지법 등 성혁명의 악한 실체를 알리며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시민들과 국민들이 압도적 다수로 한국에 존재하고 있음을 또다시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퀴어조직위나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성혁명을 획책하는 세력들은, 이러한 퀴어행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다수 국민들이 그 실체를 알고 더욱 깨어나 그들의 현혹하는 주장들에 속지 않게 되어 이 퀴어행사와 차별금지법 제정요구는 점점 더 깨어난 다수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게 될 것임을 직시하고 이 유해한 퀴어행사와 차별금지법 제정시도를 완전히 중단해야 할 것이다.
우리 퀴어반대국민대회는 국민들의 건강과 가정, 사회 및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퀴어행사의 개최와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 등 이 악한 성혁명 획책 시도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과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전세계를 오염시키는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자유와 건강을 반드시 지켜내는 거룩한 방파제를 반드시 구축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천명하며 아래 사항을 요구하는 바이다.
요구사항
1. 공연한 선정적, 음란 행사로 음란독재, 성혁명을 추진하는 서울동성애퀴어 축제를 압도적 다수 시민들과 국민들은 강력히 반대한다. 즉각 중단하라.
2. 동성애, 성전환 등을 사실과 도덕에 기하여 반대할 양심, 신앙, 학문, 언론의 자유를 말살시키는 동성애 독재법 포괄적차별금지법, 관련 법률과 조례들을 강력히 반대한다. 제정시도들을 즉각 중단하라.
3. 우리 미래 자녀들의 건강과 정신, 영혼을 망치고 사회와 국가를 망치는 성혁명 교육, 관련 학생인권조례, 관련 교과서들을 강력히 반대한다. 자녀들에 대한 성혁명 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4. 거짓 음란 독재를 초래하는 각종 성혁명 운동들을 강력히 반대한다. 압도적 다수 국민들의 뜻에 역행하는 반민주적, 반윤리적, 반헌법적, 반국가적 성혁명을 즉각 중단하라.
2023. 7. 1.
서울동성애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