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진짜 빠른 이유]
세월(歲月)의 사전적 풀이를 보면
세(歲) ->1년, 월(月) ->1달 등 주로 시와 분을 가리키는 시간보다 더 큰 단위라고 돼 있다.
최근에 와서 시간의 흐름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게 되었다.
세월이 약이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는 등
시간 혹은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뜻의 속담이나 명언이 많이 있다.
더욱이 나이가 들어 예전 일들을 추억하면 정말 시간이란 가늠하기 힘들 만큼
빠르게 흐른다고 느낄 때가 많다.
지구는 자전이라 하여 스스로 돌고 있다.
하루는 지구가 한 바퀴 도는데 소요되는 24시간을 말한다.
그럼 이제 진짜 시간이 어느정도 빠르게 흐르는지 자전의 속도를 계산해 보자.
생각보다 간단하다.
지구의 둘레는 약 40,200km.
하루의 속도는 40,200km÷24시간 하면 시속 1,675km로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여기에 우리가 살다보면,
하루는 지루하게 느낄 때가 있는데 1년은 금새인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
1년이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도는(공전이라 한다)기간이다.
지구의 공전속도는 시속107,280km로 엄청나다.
하루의 속도보다 무려 64배 빠른 속도로 1년이 흐른다.
하루의 속도는 빛의 속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음속보다 빠르다
KTX보다 5배 빠르다.
우리 눈 앞에서 KTX보다 5배나 빠른 물체가 지나갔다고 생각해 보라
그 빠른 속도가 바로 세월이다.
'人生如白駒過隙(인생여백구과극)'
인생은 문틈으로 백마가 달려가는 것을 보는 것처럼 한 순간이라는 뜻이다.
천지는 영원한데 인생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의 수명은 길어야 백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만다.
다행히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즐겁게 살기만을 바라지 말고
허송세월 보내는 것을 두려워 할 줄도 알아야 한다.
즐겁게 그러나 뜻있게 살라는 말이다.
즐거움이 없는 인생, 의미가 없는 인생을 산다면 태어난 보람이 없다.
자기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오늘이 남은 인생의 첫날! 가장 젊은 때 이다
오늘도 행복 하시길 바란다.